2년마다 오는 그거.. 미루고 미루다 어제 점심에 회사 근처에서 받고 왔어요. 받기 전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검사대 올라가니까 손에 땀이 다 나더라구요ㅠㅠ

솔직히 통증은 생각보다 별로 없었어요. 면봉 같은 걸로 슥 긁는 느낌? 한 10초도 안 걸린 것 같은데 그 짧은 시간이 왜 그렇게 길게 느껴지던지.. 다만 끝나고 나서 살짝 출혈 있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진짜 조금 비치더라구요. 놀라지 말라고 미리 말씀해주셔서 다행이었어요.

근데 진짜 문제는 결과 나오기까지 기다리는 동안이에요. 2주 정도 걸린다고 하셨는데 벌써부터 별 생각이 다 들어요. 인터넷 검색 괜히 했다가 더 불안해지고.. 그냥 마음 편하게 먹으려고 하는데 잘 안 되네요. 검진 자체보다 결과 기다리는 멘탈 관리가 더 힘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