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3주 정도 밤마다 지옥이에요. 피곤해서 누웠는데 다리 안쪽이 뭐라 설명 못할 정도로 근질거리고 벌레 기어가는 느낌? 그래서 자꾸 다리를 움직이거나 주물러야 좀 가라앉아요. 가만히 못 누워있겠어서 결국 일어나서 거실 왔다갔다 하다가 새벽 2시 넘어서 겨우 잠듭니다.
처음엔 그냥 다리 피로한 줄 알았는데 매일 밤에만 그러니까 좀 이상하더라구요. 낮엔 멀쩡해요. 검색해보니 하지불안증후군이라는 게 있던데 이게 신경과에서 보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철분 부족이랑도 관련있다 하고..
잠을 제대로 못 자니까 낮에 머리가 안 돌아가고 회사에서 멍 때리는 시간만 늘어요. 커피로 버티는 것도 한계고.. 이번 주말에 병원 예약 잡으려구요. 혹시 비슷한 분들 검사 어떻게 받으셨는지 궁금해서 적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