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쓰러지신 지 2년 됐어요. 처음엔 정신없이 버텼는데 요즘은 제가 더 힘들어요.

밤에 두세 번씩 깨서 살펴야 하고 낮에는 일도 해야 하고. 어제는 엄마가 짜증 내시는데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어요. 그러고 나서 화장실에서 한참 울었네요. 엄마한테 그런 게 너무 죄송하고 그런데 또 마음 한구석에서는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런 제가 더 미워요.

이런 마음 드는 게 제가 못된 건가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