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그대로 요즘 수면 질 높이기 프로젝트처럼 이것저것 기록해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몇 달 전부터 분명 6~7시간은 자는데 아침에 개운한 느낌이 거의 없고, 낮에 멍한 시간이 너무 길어졌어요. 그냥 피곤한 정도겠거니 했는데 자다가 중간에 2~3번씩 깨고, 어떤 날은 심장이 괜히 빨리 뛰는 느낌 때문에 다시 잠드는 것도 오래 걸리더라고요. 코골이도 예전보다 심해졌다는 말을 들은 적 있어서 이게 단순 생활습관 문제인지, 몸 상태를 봐야 하는 건지 헷갈리는 중입니다.
일단 제가 해본 건 카페인 줄이기, 취침 시간 고정하기, 자기 전 휴대폰 덜 보기, 야식 끊기 정도예요. 며칠은 좀 나아지는 것 같다가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느낌이라 애매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잠든 시간, 깬 횟수, 다음날 컨디션을 간단히 적고 있어요. 내과 쪽으로 먼저 가보는 게 도움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집 근처 ○○내과 진료도 생각 중인데, 막상 가려니 어떤 증상을 중심으로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혹시 저처럼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중간각성이 잦거나, 아침부터 몸이 무겁고 두근거림 비슷한 게 같이 온 분들 계셨나요? 이런 경우에 혈액검사나 수면 관련 검사 같은 걸 먼저 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생활습관 교정만으로 좋아진 분이 있는지도 듣고 싶고요. 너무 단정해서 생각하고 싶진 않아서, 실제로 어떤 과정으로 원인을 좁혀갔는지 경험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저도 더 기록해보다가 필요하면 지역 ○○병원 쪽도 알아보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