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검진 때마다 간수치 경계라고 떠서 몇 년째 신경 쓰다 보니 알게 된 것들 적어둘게요. AST/ALT가 40 살짝 넘는 정도면 의사쌤들도 보통 바로 큰일 났다는 식으로 안 보고, 일단 재검 한 번 더 하자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제 경우엔 검진 일주일 전에 회식이 두 번 있었는데 그때 둘 다 높게 나왔어요. 그래서 재검 땐 2주 정도 금주하고, 검진 전날 격한 운동도 안 하고 갔더니 정상 범위로 떨어졌어요. 근육운동 심하게 해도 수치 올라간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지방간 있으면 만성적으로 살짝 높게 유지되는 경우도 있어서, 복부초음파 한 번 같이 보면 원인 구분이 된다고 해요. 술 안 마시는데도 계속 높으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나 다른 원인일 수 있으니 그냥 넘기지 말고 내과에서 추가 검사 받아보는 게 맘 편해요. 저는 결국 지방간이라 체중 4kg 빼니까 다음 검진 때 정상 됐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