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처음엔 약만 챙겨 먹으면 되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애 둘 챙기고 출근하고 나면 그 한 알도 까먹게 돼서 ㅠㅠ 루틴부터 다시 잡았어요. 아침은 진짜 정신없어서 포기했고, 저는 무조건 밤으로 붙였어요. 씻고 나서 드라이 대충 끝내면 바로 챙기는 식으로요.
괜히 이것저것 한꺼번에 시작하면 며칠은 하는데 꼭 무너지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딱 하나만 먼저 고정했어요. 같은 시간대, 같은 자리에서 챙기기. 저는 화장대 서랍에 두니까 그나마 안 빼먹었어요. 눈에 안 보이면 끝이더라구요 진짜...
중간에 머리 빠지는 양 바로 줄어드나 기대했는데 그건 또 제 마음처럼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더 조급했는데, 그냥 몇 달은 보자 싶어서 버텼어요. 저는 그렇게 하니까 덜 흔들렸어요. 대신 몸에 안 맞는 느낌 들면 혼자 버티지 말고 동네 OO과 가서 얘기해보는 게 낫겠다 싶었구요.
저한텐 루틴이 약보다 먼저였어요. 대단한 방법은 없고, 안 까먹는 시간 하나 정하는 거... 그게 제일 현실적이었네요. 효과는 사람마다 다를 거라 저처럼 해도 똑같진 않겠지만, 루틴부터 잡으니까 좀 살겠더라구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