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기 낀 채로 장사하느라 정신없이 살았더니 어느새 나이가 훅 갔나봐. 단골손님이 대뜸 정수리 휑하다고 놀리는데 순간 빡쳤다가도 뭐 어쩌겠나 싶어서 웃어넘겼음. 안 그래도 이가 아파 죽겠는데 머리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어서 탈모약이라도 발라볼까 하는 중. 이 나이에 뭐 하나씩 고장 나는 게 당연한가 싶으면서도 좀 서럽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