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캠핑 가서 모닥불 앞에 애들이랑 오래 앉아있었는데 그 다음날부터 애가 목이 쉬어서 말을 잘 못함. 처음엔 그냥 떠들어서 쉰 줄 알았는데 이틀 지나도 똑같고 기침까지 살짝 겹쳐서 좀 걱정됨. 상비약 챙겨갈 때 감기약이랑 해열제는 늘 넣는데 이런 경우는 생각 못해봤음. 밤에는 연기 가까이 가지 말라고 해도 애들은 자꾸 불 앞에 붙어있어서 다음부턴 더 떨어뜨려 앉혀야 할 것 같음. 캠핑 끝나고 집에 와서도 이틀 더 쉰 목소리가 이어지길래 좀 지켜보는 중임. 벌레 물리는 건 늘 신경쓰는데 목 쉬는 거는 이번에 처음 겪어서 좀 생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