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압기 쓴 지 이제 넉 달째인데 요즘 좀 적응이 됐다. 처음엔 마스크 틈으로 바람 새는 소리가 심해서 옆에서 자는 사람이 나보다 더 못 잤다는데 지금은 거의 안 샌다. 가습기 온도를 너무 높게 해놨었는지 아침마다 목이 칼칼했는데 2단으로 낮추고 나서는 그게 사라짐. 앱으로 보는 수치도 처음엔 무호흡 지수가 20 넘었는데 요즘은 3~4 정도로 떨어져서 숫자로 보니까 확실히 달라지긴 했다. 그래도 낮에 피곤한 느낌은 여전해서 압력을 더 올려야 하나 고민 중. 코골이는 확실히 줄었다는데 정작 본인은 잠이 깊어진 느낌이 아직 크게는 안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