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하다가 귀가 먹먹하고 아파서 갔더니 중이염이라고 약을 일주일치 받았다. 결핵약 먹을 때도 그렇고 나는 약 챙기는 거 진짜 못 하는데 이번에도 하루 걸러 까먹었다. 가게 문 열자마자 손님 오면 그새 깜빡하고, 저녁 되면 또 언제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근데 사흘째인데 귀 먹먹한 게 하나도 안 나아진 것 같아서 이게 원래 이렇게 오래 가나 싶다. 결핵 때는 몇 달을 먹었는데 그거에 비하면 일주일이 뭐라고 자꾸 까먹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