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때문에 코막힘 스프레이(혈관수축제 그거) 한 통 거의 다 쓸 때쯤 깨달았는데 처음엔 뿌리면 코가 뻥 뚫려서 신세계였거든. 근데 2주쯤 지나니까 약효 떨어지자마자 더 꽉 막혀서 또 뿌리는 악순환에 빠짐.
찾아보니까 이게 반동성 비염이라고 일주일 이상 쓰면 안 되는 거였더라. 모르고 한 달 가까이 매일 뿌렸으니ㅋㅋ 끊으려니까 며칠은 코가 아예 안 뚫려서 입으로 숨 쉬고 잤음.
지금은 식염수 세척이랑 먹는 약으로 버티는 중인데 스프레이만큼 즉빵은 아니어도 적어도 더 나빠지진 않는 느낌. 그 즉각적인 시원함이 함정이었던 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