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게 하다보니 식사가 불규칙해서 속이 자주 쓰린 편이거든요. 처음엔 그냥 약국에서 위장약 사서 먹었는데 영 안 나아서 몇 달을 그렇게 버텼습니다. 한 통에 만원 넘는 것도 있고 광고에서 본 거 비싼 것도 이것저것 사봤는데 그때그때 좀 가라앉는 느낌만 있고요
지인이 그러지 말고 그냥 내과 가서 진료받고 처방 받으라고 하도 잔소리를 해서 결국 갔더니 처방약 한 달치가 약국에서 낱개로 사먹던 것보다 오히려 싸게 나오더라고요. 보험 적용되는 게 이렇게 차이가 큰 줄 몰랐습니다. 그동안 약국에서 비급여로 사먹은 돈 생각하니 좀 아깝긴 했어요
물론 사람마다 증상도 다르고 저처럼 만성인 경우랑 가끔 한 번 쓰린 경우랑은 또 다를 테니까 무조건 이게 맞다는 건 아니지만, 오래 먹을 거 같으면 한번 진료받아보는 게 비용으로도 나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