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거 처음엔 좀 당황했어요. 감기 기운 있어서 동네 OO과 들렀다가 처방전 받아서 약국 갔는데, 예전에 비슷한 약 탔던 곳이랑 금액이 다른 거예요. 같은 처방처럼 보이는데 몇천 원 차이 나니까 순간 제가 잘못 들은 줄 ㅋㅋ
그래서 그냥 넘기기 뭐해서 슬쩍 물어봤거든요. 그랬더니 약국마다 들여오는 방식이나 재고, 조제되는 구성 차이 때문에 금액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시더라고요. 듣고 나니까 아예 말이 안 되는 건 아니겠다 싶었어요. 밖에서 볼 땐 그냥 “같은 약” 같아 보여도 안쪽 사정은 좀 다른 느낌?
그 뒤로는 처방받고 한 군데만 바로 들어가기보다 근처에서 한 번 더 물어보는 편이에요. 특히 자주 먹는 약이나 며칠치 말고 길게 타는 약이면 체감되더라구요. 바쁘면 어쩔 수 없는데 시간 조금 있으면 비교해보는 게 은근 도움 됐어요.
대신 비싸다고 무조건 이상한 것도 아니고, 싸다고 무조건 더 낫다 이런 건 아닌 것 같아요. 복약 편한 쪽으로 맞춰 주는 경우도 있고 사람마다 체감은 또 다를 수 있어서요. 저는 그 이후로 약값 나오면 그냥 멍하니 결제 안 하고 한 번은 꼭 확인해요 ㅠㅠ 은근 차이 남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