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때문에 렌즈 오래 끼는 날은 동네 안과 갔다가 처방전 들고 약국 몇 군데 돌아본 적 있었어요. 그때 좀 놀란 게, 똑같이 처방받은 안약이랑 먹는 약인데도 약값이 은근 차이 나더라고요. 처음엔 제가 잘못 들은 줄 알았어요 ㅠㅠ

제가 약사분한테 슬쩍 물어봤을 때는, 약국마다 들여오는 단가가 다를 수 있고 재고 돌리는 방식도 달라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같은 성분이어도 어디는 좀 넉넉하게 받았고 어디는 소량으로 가져와서 가격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식이었어요. 듣고 보니 아예 말이 안 되는 얘긴 아닌 느낌...

그래서 전 급한 거 아니면 한 군데만 바로 들어가지 않고 근처 약국 두세 곳은 보는 편이에요. 특히 렌즈 끼는 사람들은 안약 하나도 자주 사게 되니까 몇천 원 차이도 쌓이면 커요 ㅋㅋ 다만 싼 곳이 무조건 맞다 이런 건 아니고, 복약 설명을 더 꼼꼼하게 해주는 곳도 있어서 그건 개인차 있겠죠. 전 가격 차이 한번 알고 나서는 그냥 무조건 비교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