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금연 도전 중이라 그런지 속이 더 예민해진 느낌이었어요. 공복에 쓰리고 더부룩한 날이 자꾸 있어서 참다가 동네 약국 들렀는데, 증상 얘기하니까 모 위장약 쪽으로 하나 추천해주시더라고요. 괜히 이것저것 집지 말고 며칠만 보자 해서 그걸로 갔습니다.
먹자마자 드라마틱했다 이런 건 아니고, 저는 이틀쯤 지나니까 식후 답답한 게 좀 덜했어요. 특히 밤에 누웠을 때 올라오는 느낌이 예전보다 약해진 것 같아서 그건 좀 살만했네요 ㅠㅠ 금연 중이라 예민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요.
대신 빈속에 커피부터 들이붓고 그러면 또 바로 티 나더라고요 ㅋㅋ 약만 믿고 막 살면 소용 없는 쪽 같았습니다. 저는 그 뒤로 자극적인 거 줄이고, 야식 끊는 거 같이 묶어서 해보는 중이에요. 담배도 참고 속도 달래보자 이런 마음으로요.
저한텐 나쁘지 않았는데 이건 진짜 개인차 있을 듯해요. 주변에서 좋다던 거랑 제 몸 반응이 또 다르더라고요. 그래도 약국에서 증상 설명 제대로 하고 추천받아보는 건 괜찮았습니다. 괜히 혼자 아무거나 잡는 것보단 덜 헤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