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발견되고 나서 생리통이 예전보다 훨씬 심해져서 진통제를 거의 매달 챙겨 먹는데 문제는 이걸 먹고 나면 속이 남아나질 않는다는 거임. 프리랜서라 밥 먹는 시간이 매번 들쭉날쭉한데 거기다 진통제까지 얹으니까 배 아픈 게 생리통 때문인지 속쓰림 때문인지 구분도 안 갈 지경. 위장약을 아예 같이 먹을까 하다가 이것도 매달 반복하면 습관 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 망설이는 중. 인터넷에서는 진통제 먹을 때 위장약 병행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그게 정말 속을 보호해주는 건지 아니면 그냥 심리적인 위안인 건지도 잘 모르겠고. 골반초음파 하러 갈 때마다 이번엔 또 뭐라고 나올까 긴장하는 것도 한몫하는지 요즘따라 속이 더 예민해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