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살이 슬슬 붙길래 9월 말부터 16:8 간헐적 단식 시작했어요. 점심 12시에 첫 끼, 저녁 8시 전에 마지막 끼니. 이제 두 달 좀 넘었네요.
좋은 점부터 말하자면 일단 아침에 차려먹는 시간이 안 들어서 출근 준비가 편해요. 그리고 먹는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까 군것질이 자연스럽게 줄었어요. 두 달 동안 3kg 정도 빠졌고 무엇보다 점심 저녁은 양 제한 거의 안 해서 스트레스가 적었어요.
단점은 처음 2주는 오전에 진짜 배고프고 집중이 안 됐어요. 커피로 버텼는데 위가 좀 쓰리더라구요. 그리고 저녁 약속이 8시 넘어가는 날엔 단식 시간이 깨지니까 일정 조율이 좀 빡셉니다. 주말 늦잠 자는 날은 아침 겸 점심으로 자연스럽게 맞춰지긴 했어요.
저한텐 맞는 방법인 것 같아서 당분간 더 해보려구요. 다만 위가 약한 사람은 공복 시간이 부담될 수 있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