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이제 두 달 넘었어요. 점심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만 먹고 나머지 시간은 물이나 블랙커피만 마시는 식으로 했어요.

일단 좋았던 점은 아침에 안 먹으니까 출근 준비가 편하고, 위가 좀 가벼운 느낌이 들어요. 체중은 두 달에 4kg 정도 빠졌고요. 폭발적이진 않은데 꾸준히 조금씩 줄긴 했어요.

근데 단점도 있어요. 처음 2주는 오전에 배고파서 집중이 안 됐고, 주말에 약속 있으면 시간 맞추기가 애매하더라구요. 친구들이랑 브런치 먹으러 가면 그날은 그냥 깨지는 거죠 뭐. 그래도 평일엔 지킬 만해서 일단 계속 해보려구요. 너무 빡세게 안 지키고 주말은 좀 풀어주는 게 오래 가는 비결인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