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이랑 입 주변에 자꾸 화농성 여드름 올라오는 체질이라 몇 년째 고생하는데, 그동안 자국 관리하면서 나름 효과 봤던 거 정리해봐요. 의학적인 건 아니고 그냥 제 경험이에요.

일단 빨간 자국(PIE)이랑 갈색 자국(PIH)이 관리법이 다르던데요. 빨간 건 혈관 쪽이라 진정이 중요하고, 갈색은 색소라 미백이랑 자외선차단이 핵심이라고. 저는 이거 구분 못 하고 무조건 미백 제품만 발라서 한참 헛수고했었어요;;

빨간 자국 올라왔을 때는 손 안 대고 진정 위주로 가니까 1~2주 안에 확 옅어지더군요. 반대로 짜고 나서 딱지 억지로 뜯으면 그 자리가 갈색으로 변해서 몇 달 가요. 이게 진짜 제일 후회되는 부분이었어요.

그리고 선크림. 자국 있을 때 자외선 받으면 갈색 침착으로 굳어버려서 흐린 날도 발랐어요. 지난달에 깜빡하고 며칠 안 발랐더니 거의 빠졌던 자국이 다시 진해진 적 있어서 그 뒤로는 강박처럼 챙겨요.

근데 자국 너무 심하거나 흉터처럼 패인 건 집에서 관리로는 한계라 그건 피부과 가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저도 패인 흉터는 결국 시술 상담 받으러 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