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다닌지 석달째인데 어제 스쿼트 5세트 하고 나서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고 심장이 미친듯이 뛰길래 좀 놀랐다. 벌크업한다고 요즘 밥량도 늘리고 단백질 셰이크도 하루 세 번씩 먹고 있는데 살만 찌는 느낌이라 루틴이랑 식단 다 뜯어고치는 중이었음. 근데 그날따라 유독 손까지 떨리고 눈앞이 핑 도는 느낌까지 나서 그냥 오버트레이닝인가 했는데 찾아보니까 공황장애 증상이랑 겹치는 게 많아서 신경 쓰인다. 원래 운동하다 숨찬 거랑은 느낌이 확실히 다르고 세트 끝나고 5분 넘게 진정이 안 됐음. 이게 그냥 컨디션 난조인지 아니면 다른 문제인지 감이 안 잡힌다. 벌크업 식단 짜면서 카페인도 늘렸는데 그것도 관련 있나 싶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