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무기자차와 유기자차 선크림, 장단점이 무엇인가요?
A.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하나는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차단해 반사시키는 물리적 차단제(무기자차, 무기 화합물 계열 자외선 차단제)이며, 다른 하나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에너지로 변환해 방출하는 화학적 차단제(유기자차, 유기화합물 계열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이 두 가지를 혼합하여 장점을 살린 혼합자차도 최근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1) 물리적 차단제, 무기자차(무기 화합물 계열 자외선 차단제)
성분-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와 같은 무기물질을 이용
• 광범위한 자외선 차단
• 피부 자극이 적음
• 안전한 성분이어서 민감성 피부나 어린이에게 사용 가능
• 시간이 지나도 차단 효과가 안정적이며, 접촉 피부염 등의 발생 가능성이 낮습니다.
• 흡수력이 낮아 백탁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화학적 차단제, 유기자차(유기화합물 계열 자외선 차단제)
성분- 옥시벤존, 설리소벤존, 에칠헥실살리실레이트,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 발림성과 사용감이 좋음
• 백탁 현상이 적음
• 눈 시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
• 자외선과의 화학 반응으로 열이 발생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음
• 단점으로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이나 여드름 등을 유발할 수 있음
3) 혼합자차(무기 계열과 유기 계열을 합한 자외선 차단제)
물리적, 화학적 자외선 차단 성분을 함께 배합하여 각각의 단점을 보완합니다.
두 타입을 섞어 바르면 성분 충돌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완제품으로 출시된 혼합자차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BB 크림 및 다른 메이크업 제품을 발랐으면 선크림을 따로 바르지 않아도 되나요?
A. 메이크업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 SPF보다 실제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지는 이유는 대부분 사용량이 적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SPF를 측정할 때 피부에 바르는 양은 2 mg/cm2인데, 실제 메이크업 시 사용하는 양은 그보다 훨씬 적습니다. 특히 페이셜 파우더 제품의 경우 실제 사용량은 SPF 측정에 사용된 양의 10~14배에 달해야 표기된 SPF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따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Q. 화장품 사용 후 세안 시 주의사항이 있나요?
A. 화장품 잔여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하게 세안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과도한 세안으로 인해 피부 장벽이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피부 타입에 맞는 1차와 2차 세안제를 잘 선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Q. 청소년들이 색조 화장을 해도 안전한가요?
A. 청소년의 피부는 성인보다 유해 성분을 쉽게 흡수하므로, 화장품을 사용할 때 피부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청소년기에는 피지선이 발달하면서 유분이 증가하기 때문에 화장을 하면 모공 주변에 노폐물이 쌓여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성장기 청소년은 피부가 얇고 예민해 여드름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화장품을 사용할 때 성분이나 사용량을 더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 화장품 구매 시에는 전 성분 표기를 확인해 덜 유해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새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귀밑이나 팔 안쪽에 발라 이상 반응이 없는지 테스트합니다.
• 만약 화장품 사용 후 피부가 빨갛게 변하거나 부풀어 오르거나 가려움이 느껴지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Q. 화장품 사용 후 피부에 여드름이 심해졌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1) 우선 여드름의 악화 요인을 체크해 봅니다.
최근의 생활습관, 식이 변화, 영양제 섭취, 스트레스, 생리불순, 약물 복용, 마스크 착용, 음주, 수면 부족, 헤어 제품(헤어 에센스, 오일, 왁스, 샴푸), 향수 사용, 계절 변화, 과도한 발한 등에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을 확인한 후 문제가 있다면 우선적으로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세안, 기초, 메이크업 제품을 점검해 봅니다.
토너 패드, 쿠션, 과도한 제품(앰플, 에센스, 세럼, 영양크림, 진정 토너 등) 사용, 알칼리 비누 등이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는 화장품 성분으로 오일 성분이나 왁스 계열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대표적으로 라놀린, 해조 추출물, 코코넛 오일, 이소프로필미리스테이트, 올레스-3, 라우레스-4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안 좋은 습관 여부를 확인합니다.
각질 제거나 압출기 사용은 중단하고, 메이크업 도구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세안 습관을 체크합니다.
세안 시간은 1분 이내로 짧게 하며, 진동 클렌저, 모공 솔, 브러시 등의 디바이스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러한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여드름이 심해질 경우,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드름은 현재의 병변이 미용상의 문제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붉은 자국, 색소 침착, 흉터 등으로 인해 성인이 되어서도 오랫동안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Q. 여드름 피부의 올바른 화장법이 있나요?
A. 여드름이 생기면 화장으로 가리고 싶겠지만, 과도한 메이크업은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여드름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1) 화장품 점검
메이크업 제품뿐만 아니라 헤어 제품, 기초 화장품도 점검하세요. ‘오일프리(oil-free)’,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표시가 있는 제품은 대체로 여드름 피부에 적합합니다.
2) 자극이 적은 세안제 사용
하루 두 번 자극이 적은 세안제로 세안하세요. 땀을 많이 흘린 경우 추가 세안을 해도 좋으며, 잠들기 전에 충분한 세안으로 메이크업을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안제에도 ‘오일프리(oil-free)’,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표시를 확인하세요.
3) 부드러운 세안
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세안하며, 스크럽은 피하고 미온수로 씻어내세요. 만약 메이크업이 남아 있다면 오일프리 메이크업 리무버로 부드럽게 제거한 후 미온수로 세척합니다.
4) 메이크업 시 피부 자극 최소화
메이크업은 가볍게 발라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고, 메이크업 브러시는 매주 세척하며 공유하지 않습니다.
5) 여드름 치료
여드름을 방치하면 색소침착, 붉은 자국, 흉터로 이어질 수 있어요. 자가 압출은 감염과 흉터 위험이 크므로 피부과에서 관리 받는 것이 좋습니다.
6) 헤어 제품 관리
헤어 제품이나 모발 노폐물도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얼굴 가장자리와 이마 부위에 여드름이 반복된다면, 집에서 헤어 밴드를 하거나 머리를 묶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