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발생원/원인


방사선은 전리방사선과 비전리방사선으로 구분합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전자파는 비전리방사선에 해당합니다(마이크로파와 전파).
전리방사선은 에너지가 커서 물질에 도달하면 이온과 유리기(활성산소)를 생성하는 방사선으로 전자방사선(X-선, 감마선 등)과 고속 입자의 흐름인 입자선(알파 입자, 베타 입자, 중성자 등)으로 나뉩니다. 전리방사선은 강한 에너지를 가지므로 신체를 투과하며 DNA 같은 분자들을 손상시켜 조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비전리방사선은 에너지가 낮아 물질을 통과할 뿐 이온화하지 못하는 방사선으로 자외선과 가시광선, 적외선, 전자기장, 고주파 등을 가리킵니다. 비전리방사선 중 주파수가 수백만 헤르츠(Hz)에 이르는 마이크로파는 신체 조직에서 열을 발생시킬 수 있으나, 주파수가 그보다 낮은 고주파와 전자기장은 열효과가 낮거나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고주파와 전자기장은 신체에 매우 약한 전류를 흐르게 할 수 있습니다.
전기를 이용하는 모든 제품의 주위에는 전자기장이 발생합니다. 휴대전화, TV, 라디오와 같은 무선장비는 상대적으로 주파수가 높은 전자파를 이용합니다. 전자파를 기준으로 저주파에서 고주파 순으로 열거하면, 병원에서 사용하는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기기, 고압전선이나 변전소, 직장이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와 다양한 가전제품(극저주파 전자파), 인덕션 오븐, 전자레인지(중간주파수 전자파), 그리고 TV, 라디오, 무선인터넷, 휴대전화 등과 같은 무선기기(고주파수 전자파)의 순서입니다. 인덕션 오븐이나 전자레인지는 2.0~2.5GHz의 마이크로파를 이용하는데, 휴대전화(800MHz~2.5GHz)보다 주파수가 더 크므로 휴대전화 다음 순서에 두어야 합니다. 최근에 보급된 5G는 기존 4G/LTE보다 주파수가 더 높아 600MHz~1GHz의 저대역도 있으나, 2.5~3.7GHz 중대역, 24~40GHz 고대역을 사용합니다. 전자파는 주파수가 높을수록 에너지도 높아 생체에 노출되었을 때 더 많은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