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정의
백반증은 후천적으로 멜라닌세포가 소실되어 피부색이 하얗게 변하는 질환입니다. 멜라닌세포는 피부에서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세포로, 멜라닌의 양에 따라 피부색이 결정됩니다. 또한 멜라닌 색소는 피부를 태양광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제 역할을 합니다. 백반증에서는 멜라닌세포가 소실되어 멜라닌을 생성하지 못해 피부가 하얗게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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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 백반증은 후천적으로 피부에서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세포가 소실되어 피부색이 하얗게 변하는 질환입니다. • 멜라닌세포가 파괴되는 원인으로는 면역학적 요인, 외상·산화 스트레스·화학물질 등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 등이 있으며, 이 중 면역학적 이상에 의한 자가면역 기전이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 백반증은 나타나는 형태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몸의 한 면을 따라 띠처럼 생기는 분절형 백반증과 비분절형 백반증으로 나뉩니다. • 진단은 주로 임상적 소견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피부에 탈색반이 나타나는 다른 질환들과의 감별에 우드등 검사(Wood's lamp)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치료 방향은 병변의 범위, 질환의 활성도, 과거력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 치료는 크게 경구 및 국소 스테로이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를 이용한 약물 치료, 좁은 파장 자외선 B(narrow band UVB) 요법·엑시머 레이저와 같은 광선 요법, 표피 이식술 같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백반증은 후천적으로 멜라닌세포가 소실되어 피부색이 하얗게 변하는 질환입니다. 멜라닌세포는 피부에서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세포로, 멜라닌의 양에 따라 피부색이 결정됩니다. 또한 멜라닌 색소는 피부를 태양광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제 역할을 합니다. 백반증에서는 멜라닌세포가 소실되어 멜라닌을 생성하지 못해 피부가 하얗게 보이게 됩니다.

백반증은 유전적 요인과 비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멜라닌세포가 파괴되면서 피부에 탈색반이 나타나게 됩니다.
멜라닌세포가 파괴되는 주요 원인으로는 면역학적 요인, 환경적 요인(외상, 산화 스트레스, 화학물질 등), 유전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1. 면역학적 요인
백반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자가면역 기전으로 여겨집니다. 자가면역이란 자신의 멜라닌세포를 면역체계가 해로운 것으로 판단하고 공격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또한, 갑상선 질환이나 원형탈모증과 같은 다른 자가면역 질환이 백반증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면역학적 기전의 중요성을 뒷받침합니다. 백반증 치료에서 면역조절 치료가 중요한 이유도 이러한 기전 때문입니다.
2. 화학물질에 의한 화학독성
환경 속 화학물질에 노출될 경우, 멜라닌세포에 손상을 주어 백반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화학물질로는 페놀(phenol) 계열, 염색약의 주성분인 p-페닐렌다이아민(p-phenylenediamine, PPDA) 등이 있습니다.
3. 활성산소 등에 의한 세포 산화 스트레스
활성산소 등의 산화 스트레스는 멜라닌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백반증 환자의 멜라닌세포는 정상인보다 산화 스트레스에 더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항산화제가 백반증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유전적 요인
약 15~30%의 백반증 환자에서 가족 중 백반증 환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유전적 요인도 일부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전신형 백반증 유전자 연구에서는 면역 또는 염증 반응과 관련된 이상이 백반증 발생과 밀접하게 연관됨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백반증은 일반적인 유전성 질환과는 다릅니다. 유전성 질환이란 특정 염색체나 유전자 이상이 후대로 전달되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반면, 백반증은 반드시 후대로 전달되지는 않으며, 다양한 환경적 요인과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유병률은 나라와 인종에 따라 다르지만, 인구의 약 0.5%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백반증은 전 연령대에서 발병할 수 있으나, 10~30대 사이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남녀 발생률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백반증은 무증상의, 경계가 명확한 탈색반이 특징입니다. 대부분은 다양한 크기의 원형 또는 불규칙한 모양의 탈색반으로 시작하며, 경계부를 따라 과색소 침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드물게는 홍반성 경계를 보이는 염증성 백반증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병변 부위의 털은 탈색되는 경우가 많아(백모증), 머리카락이나 눈썹에서 처음 발견되기도 합니다. 피부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으나, 무릎, 팔꿈치, 손, 발 등 마찰이 많은 부위, 그리고 얼굴의 입, 코, 눈 주변에서 흔히 시작됩니다.
백반증은 나타나는 형태에 따라 크게 1) 몸의 한 면을 따라 띠처럼 나타나는 분절형 백반증과, 2) 비분절형 백반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분절형 백반증은 분절형이 아닌 모든 형태를 포함하며, 국소형, 말단안면형, 보통형 등이 있습니다. 보통형은 가장 흔한 형태로, 다양한 크기의 경계가 명확한 백색의 탈색반이 얼굴과 두피를 포함한 몸의 어느 부위나 나타날 수 있으며 대칭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분절형 백반증은 전체 백반증의 10~15%를 차지하며, 대개 하나의 연속된 피부 분절을 침범합니다. 경우에 따라 2개 이상의 분절을 침범하기도 하며, 6~12개월 사이에 분절 범위로 크기가 커진 후 안정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분절형 백반증은 예후 예측이 어렵고, 수년 동안 점차 진행하거나 갑자기 빠르게 진행하기도 합니다. 치료로 호전되었다가 다시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백반증 환자에서는 1형 당뇨, 자가면역 갑상선염, 악성빈혈, 원형탈모증, 홍반루푸스 등 자가면역 질환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연구에 따르면, 약 20% 정도의 백반증 환자에서 이러한 자가면역 질환이 함께 나타납니다.

백반증은 주로 임상적 소견을 바탕으로 진단합니다. 피부에 탈색반이 나타나는 다른 질환들과의 감별에 우드등 검사(Wood's lamp)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별이 필요한 저색소성 질환에는 백색비강진, 어루러기, 특발방울멜라닌저하증, 탈색모반 등이 있습니다. 임상적 소견이 비전형적인 경우에는 조직검사가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백반증의 치료 방향은 병변 범위, 질환 활성도, 다른 질환의 과거력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특히 활동성으로 병변이 번지는 경우에는, 경구 약물치료가 질환 진행을 억제하는 데 중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광선요법과 같이 색소를 회복시키는 치료는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수 주에서 수 개월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크게 경구 및 국소 약물치료, 광선요법, 표피 이식술 등의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국소 치료제: 병변 범위가 적은 경우에는 국소 치료 단독요법도 고려할 수 있으며, 광선 요법 등 다른 치료와 병행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1) 스테로이드제
스테로이드제는 강도에 따라 매우 강한 것부터 비교적 약한 것까지 다양한 제제가 있으며, 주로 중등도 이상 강도의 제제가 사용됩니다. 국소 스테로이드제의 가장 큰 제한점은 장기간 사용 시 부작용입니다. 피부가 얇아지는 것이 가장 흔하며 전신 흡수에 따른 영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병변 위치, 범위, 치료 기간 등을 고려하여 신중히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칼시뉴린 억제제
칼시뉴린 억제제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아닌 면역조절제로, 효과와 안전성이 모두 높은 치료법입니다. 스테로이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얼굴 부위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색소 재침착을 보인 환자에서 재발 방지를 위한 유지요법으로도 사용됩니다.
2. 경구 약제: 백반증 치료에서 전신 약물은 주로 질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단기간 사용됩니다. 또한, 초기 백반증 치료나 표피 이식술 전후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전신 약물로는 스테로이드제가 있습니다.
1. 광선 요법
1) 좁은 파장 자외선B(narrow band UVB) 요법
311 nm 파장의 자외선 B를 사용하여 멜라닌세포의 분화와 멜라닌 합성을 유도하는 치료입니다. 주로 일주일에 2~3회 시행하며, 피부 반응에 따라 자외선 조사량을 점차 늘려갑니다. 어린이와 임산부에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효과가 좋아 백반증의 기본 치료법으로 널리 활용됩니다. 치료 기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치료 반응을 판단하려면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2) 표적광치료(targeted phototherapy)
308 nm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로, 백반증이 있는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조사할 수 있어 정상 피부의 불필요한 색소 증가를 피할 수 있습니다. 범위가 작은 국소 백반증에서 주로 사용되며, 특히 얼굴에 발생한 백반증에서 선호되는 치료법입니다.
2. 수술요법
수술요법은 약물 치료나 광선 요법에 반응이 없고, 1~2년 이상 더 번지지 않는 안정적인 백반증일 때 좋은 치료 대상이 됩니다. 특히 1년 이상 지속된 분절형 백반증은 수술적 치료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방법으로는 정상 피부를 그대로 이식하는 방식, 혹은 피부에서 세포를 분리하거나 배양해 이식하는 방식 등이 있습니다.
백반증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후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몸속 항산화제를 소모시키는 흡연은 가능한 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외상이나 반복되는 마찰이 백반증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병변 부위에 불필요한 자극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백반증 부위를 압박하는 꽉 끼는 옷이나 신발, 진동이 강한 전동 안마기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한 햇빛 노출 후에도 햇빛이 닿은 부위에 백반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피부과학 제 7판. CHAPTER 16 색소이상증 p453.
2. Fitzpatrick's dermatology, 9th edition. CHAPTER 76 Vitiligo p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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