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쪽 눈의 망막박리가 다른 쪽 눈에도 영향을 미치나요?
A. 한쪽 눈의 망막박리나 이로 인한 시력의 약화가 반대쪽 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한쪽 눈에 망막박리가 생기면 반대편 눈에도 같은 현상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Q. 근시가 심한데 망막박리가 생길 수 있나요?
A. 단순히 멀리 있는 사람이나 물체가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근시는 다양한 망막질환을 동반합니다. 특히 병적근시는 망막박리의 위험이 높아(망막박리 환자 중 고도근시의 빈도는 일반인에 비해 8배 높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필요합니다.
Q. 가족 중에 망막박리 환자가 있는데 저도 생길 수 있나요?
A. 가족력이 있다면 망막박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대개 망막변성이나 고도근시 등 망막박리의 원인 병변이 가족력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Q. 망막박리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활동 제한 등 예방적 치료가 필요한가요?
A. 일상생활이나 활동을 제한할 필요는 없지만, 눈이나 머리에 외상을 입을 위험이 큰 직업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험인자를 지닌 분이 머리나 눈에 크거나 반복적인 충격을 받으면 망막박리의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권투, 축구, 다이빙 등의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라식이나 라섹을 하면 망막박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나요?
A. 라식이나 라섹 등 굴절 수술은 일반적으로 근시 환자들에게 시행합니다. 수술 자체가 망막박리의 위험을 높이지는 않지만, 근시 환자(특히 고도근시)는 망막 열공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망막 병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굴절 수술 전에 망막을 철저히 검사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전문의와 상의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망막박리가 있다면 꼭 수술을 해야 하나요?
A. 견인망막박리나 삼출망막박리의 경우 원인이나 증상의 정도에 따라 수술을 하지 않고 지켜볼 수도 있습니다. 열공망막박리가 황반부를 침범하지 않고 주변부 일부에 국한된 경우 레이저나 냉동응고술로 더 진행하지 않도록 예방적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범위가 넓거나 망막 중심부를 침범했다면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Q. 망막박리로 수술을 하고 난 후 재발할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A. 망막박리 수술 성공률은 80~90% 정도이며, 재발 가능성도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망막박리 유병기간이 오래 되었거나(만성), 망막열공의 위치가 아래쪽인 경우, 망막박리 외에 다른 합병증을 동반한 경우, 망막 열공의 수가 많거나 망막박리의 범위가 넓은 경우, 증식성 변화가 동반된 경우, 병적 근시 변화가 있는 경우에는 재발 가능성이 증가하며,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