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식이요법
대사이상지방간질환 치료에서는 인슐린 저항성, 비만, 고지혈증 등의 동반 질환을 함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칼로리 식이는 체중을 줄여 대사이상지방간질환을 호전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하루 500~1,000 kcal 정도를 줄이고, 중등도 운동을 병행하면 지속적인 체중 감량에 효과적입니다.
총 섭취 열량을 줄이는 것이 가장 우선이지만, 그중에서도 탄수화물 비율을 낮추고 채소나 통곡물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할 때는 기름에 튀기는 대신 삶거나 찌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간 건강에 이롭습니다. 또한, 당분이 많은 음료 대신 물이나 녹차를 마시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콜라, 사이다, 과일주스 등은 당분 함량이 높아 지방 축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적으로 자주 먹는 음식 가운데서도 열량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사탕, 꿀, 초콜릿, 케이크, 도넛, 라면, 삼겹살, 갈비, 닭 껍질, 햄, 치즈, 땅콩 등은 가끔 소량 섭취하는 것은 괜찮지만, 자주 많이 먹으면 간에 부담을 주고 지방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운동요법
운동은 체중 감량을 통해 간에 쌓인 지방을 줄일 뿐 아니라, 간의 염증을 완화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이 모두 효과적이므로, 개인의 체력과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 등산, 에어로빅댄스 등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며, 주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가볍게 땀이 나고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강도로 꾸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체중 감량 목표
비만도를 평가하는 방법에는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표준체중, 체지방량 측정 등이 있습니다. 이 중 BMI와 허리둘레는 일반인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체질량지수(BMI) = 체중(kg) ÷ 키(m)²
일반적으로 BMI가 23 kg/m²를 넘으면 비만으로 봅니다.
• 허리둘레: 남자는 90 cm 이상, 여자는 85 cm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판단합니다.
체중을 3~5%만 줄여도 지방간이 호전될 수 있으며, 7~10% 감량하면 간섬유화를 포함한 지방간염 관련 조직 소견도 대부분 개선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