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정의
다태 임신이란 한 번에 둘 이상의 태아가 임신되는 것으로, 한 번에 두 태아가 임신이 되는 경우를 쌍태 임신(쌍둥이 임신), 한 번에 세 태아가 임신이 되는 경우를 삼태 임신(세쌍둥이 임신)이라 합니다.
관련 글 0개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 다태 임신이란 한꺼번에 둘 이상의 태아가 임신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 쌍태 임신은 일란성 쌍태 임신과 이란성 쌍태 임신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쌍태 임신에서 임신의 예후와 위험도를 결정하는 것은 융모막과 양막의 개수입니다. • 다태 임신은 산모나 태아에게 합병증이 잘 생길 수 있는 고위험 임신으로, 조산, 임신중독증(자간전증), 임신성 당뇨, 태아 성장지연의 위험이 큽니다. 산모와 태아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려면 정기적이고 철저한 산전관리가 필요합니다. • 쌍태 임신에서 분만 시기는 이융모막성 쌍태 임신에서는 보통 임신 37-38주 사이, 단일융모막 쌍태 임신에서는 보통 임신 36-37주 사이입니다. 분만 방법은 태아의 위치, 임신 주수, 태아의 크기 등의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결정합니다.
다태 임신이란 한 번에 둘 이상의 태아가 임신되는 것으로, 한 번에 두 태아가 임신이 되는 경우를 쌍태 임신(쌍둥이 임신), 한 번에 세 태아가 임신이 되는 경우를 삼태 임신(세쌍둥이 임신)이라 합니다.
1. 일란성 쌍태아
일란성 쌍태아는 하나의 난자와 하나의 정자가 수정된 수정란에서 발생하므로, 성별을 포함해 유전적으로 동일한 아이들이 태어납니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돌연변이에 의해 유전적으로 다를 수도 있습니다.
2. 이란성 쌍태아
이란성 쌍태아는 두 개의 난자에 각각 다른 정자가 수정되어 생긴 두 개의 수정란에서 발생하므로 유전적으로 다릅니다.

일란성 쌍태아는 하나의 난자에 하나의 정자가 수정된 하나의 수정란에서 두 개의 배아로 나뉘어 발생하며, 이란성 쌍태아는 두 개의 난자가 각각 다른 정자와 수정되어 발생합니다.
다태 임신은 산모나 태아에게 합병증이 잘 생길 수 있는 고위험 임신이기 때문에,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다태 임신이 고위험 임신인 이유는 단태 임신에 비해서 조산(임신 37주 이전의 분만) 위험이 매우 높으며, 임신중독증(자간전증), 임신성 당뇨도 흔하며, 태아 성장지연의 위험도 크기 때문입니다. 산모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대처하며,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을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이고 철저한 산전관리가 필요합니다.
다태 임신에서는 자연유산, 심한 입덧, 선천성 태아 기형, 조산, 태아 성장 지연, 양수과다, 임신성 당뇨, 신우신염, 임신중독증(자간전증), 전치태반, 태반 조기 박리, 태아 위치 이상, 탯줄 탈출증 등 단태 임신에 비해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쌍태아간 수혈 증후군 등 다태 임신에서만 생길 수 있는 합병증도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생기는 쌍태 임신은 인종마다 다르지만 약 1% 전후이며, 삼태 임신은 1만 명에 1명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불임 치료 목적으로 보조 생식술을 받는 산모가 많아져 다태 임신의 빈도도 늘고 있습니다. 2022년 출생 통계(통계청)에 의하면, 다태아 출생아 수는 2012년 15,600명에서 2022년 14,500명으로 큰 차이는 없으나, 전체 출생아 중 다태아 출생아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2년 3.2%에서 2022년 5.8%로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일란성 쌍태 임신은 전체 출생의 1/250로 산모 나이, 임신 횟수, 혈통, 나라, 지역 등에 따라 큰 차이 없이 비교적 일정한 빈도로 발생합니다. 이란성 쌍태 임신은 인종, 산모 나이, 유전, 식이 습관, 분만력, 불임치료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란성 쌍태 임신이 흔히 발생하는 경우는 불임치료를 위해 배란 유도제를 사용하거나, 보조생식술 시행 후 임신된 경우, 임신부가 이란성 쌍태아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임신부의 나이가 35세 이상인 경우, 임신부가 특별한 인종 및 민족 배경을 가진 경우 등입니다. 아시아는 아프리카, 유럽 등에 비해 쌍태 임신의 발생 빈도가 낮은 편입니다.
다태 임신에서 임신 중 생리적 변화는 단태 임신과 유사하나, 자궁 및 태아, 양수, 태반 등 임신 산물의 부피가 급격히 늘면서, 임신 중 발생하는 여러 증상들이 다태 임신에서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배가 무거워지고 거동이 불편해지며, 호흡곤란이나 숨찬 증상이 발생하고, 허리와 골반 부위에 통증이 있으며, 소화가 잘 안 되고, 손발이 붓는 등의 증상들이 단태 임신에서보다 다태 임신에서 더 심하게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다태 임신에서 발생하는 합병증에 따른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태 임신은 초음파로 쉽게 진단할 수 있는데, 임신낭 혹은 태아의 수로 결정합니다.
태아를 싸고 있는 막을 양막이라 하고, 양막을 싸고 있는 막을 융모막이라고 합니다. 이란성 쌍태 임신은 두 개의 수정란에서 두 개의 배아가 각각 형성되므로 이융모막 이양막 쌍태 임신이 됩니다. 반면 일란성 쌍태 임신은 한 개의 수정란에서 두 개의 배아로 나누어지는 시기에 따라 융모막과 양막의 개수가 결정되므로, 이융모막 이양막, 단일융모막 이양막, 단일융모막 단일양막 쌍태 임신이 모두 가능합니다.
임신 중에 일란성 쌍태 임신과 이란성 쌍태 임신을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다태 임신에서 임신의 예후와 위험도를 결정하는 것은 융모막과 양막의 개수이므로, 이를 임신 초기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음파를 통해 임신 초기(임신 14주 이내)에 융모막과 양막의 개수를 확인하며 임신 중기 이후에는 구별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다태 임신의 경우 임신 초기부터 병원을 방문해 산전 관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 산전 관리
다태 임신의 산전 관리는 산모와 태아에게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하는 것에 초점을 둡니다. 다태 임신은 산모나 태아에게 합병증이 잘 생길 수 있는 고위험 임신이기 때문에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태 임신이 고위험 임신인 이유는 단태 임신에 비해서 조산(임신 37주 이전의 분만)의 위험성이 매우 높으며, 임신중독증(자간전증), 임신성 당뇨도 흔하며, 태아 성장지연의 위험도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산모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처치하며,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 정기적이고 철저한 산전관리가 필요합니다.
산전 관리 간격으로 이융모막 쌍태 임신은 임신 28주까지 4주마다, 이후에는 2주마다 산전 진찰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단일융모막 쌍태 임신은 특이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확인하기 위해 임신 16주부터 2주 간격으로 철저한 산전관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다태 임신에서는 태아 성장 지연의 위험이 비교적 높고 두 태아 간에 성장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주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의 예상 체중, 양수량, 혈관 저항 등 태아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또한 비수축검사나 생물학 계수 등의 검사를 시행해 태아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중 고혈압(임신성 고혈압, 임신중독증 등) 발생도 증가하므로,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해야 합니다.
2. 다태 임신의 분만
다태 임신의 분만 방법을 결정하려면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태아의 위치, 임신 주수, 태아의 크기 등이 중요하고, 그 외에도 다양한 검사를 통해 수집된 모든 요소를 고려합니다.
3. 태아 감소술
삼태아 이상의 임신에서는 태아의 생존율이 급격히 감소하고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매우 커지므로, 태아의 수를 줄이는 태아 감소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태아 감소술 후 전체적으로 임신 예후가 향상되는지에 대해 아직까지 논란이 있고, 시술 합병증 및 윤리적인 문제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태아 감소술 시행 여부는 전문가와 상의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다태 임신에서는 몸무게가 증가하는 정도가 단태 임신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며, 권장하는 몸무게 증가도 임신 전 체중이 정상인 경우에 단태 임신에서는 11.5-16 kg, 다태 임신에서는 16.8-24.5 kg입니다.
다태 임신은 단태 임신에 비해 칼로리,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필수 지방산 등이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칼로리 및 각종 영양소를 더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다태 임신에서는 단태 임신에 비해 하루 40~45 kcal/kg의 칼로리가 더 필요하고, 철분은 단태 임신에서 필요한 용량(하루 30 mg)보다 2-3배 정도의 용량(하루 60~100 mg), 엽산은 하루 1 mg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다태 임신의 산전 관리는 산모와 태아에게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하는 것에 초점을 둡니다. 다태 임신은 산모나 태아에게 합병증이 잘 생길 수 있는 고위험 임신이기 때문에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다태 임신이 고위험 임신인 이유는 단태 임신에 비해서 조산(임신 37주 이전의 분만)의 위험성이 매우 높으며, 임신중독증(자간전증), 임신성 당뇨도 흔하며, 태아 성장지연의 위험도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산모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처치하며,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 정기적이고 철저한 산전관리가 필요합니다.
산전 관리 간격으로 이융모막 쌍태 임신은 임신 28주까지 4주마다 , 이후에는 2주마다 산전 진찰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단일융모막 쌍태 임신은 특이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확인하기 위해 임신 16주부터 2주 간격으로 철저한 산전관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다태 임신에서는 자연유산, 심한 입덧, 선천성 태아 기형, 조산, 태아 성장 지연, 양수과다, 임신성 당뇨, 신우신염, 임신중독증(자간전증), 전치태반, 태반조기박리, 태아 위치 이상, 탯줄 탈출증 등 단태 임신에 비해 더 많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쌍태아 간 수혈 증후군 등 단일융모막 다태 임신에서만 생길 수 있는 합병증도 있습니다.
1. 유산 및 기형
다태 임신은 단태 임신에 비해 자연유산의 위험이 약 세 배 정도 높은데, 이는 이융모막 다태 임신보다 단일융모막 다태 임신에서 더 자주 일어납니다.
선천성 태아 기형의 빈도도 다태 임신이 단태 임신에 비해 약간 높은 경향을 보입니다. 또한 단일융모막 다태 임신에서만 특이적으로 발생하는 결합 쌍태아나 무심장 쌍태아 같은 기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조산
임신 37주 이전에 분만하는 것을 조산이라 합니다. 조산은 다태 임신에서 매우 흔하며, 신생아 사망 및 합병증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일반적으로 태아의 수가 늘면 분만 주수가 빨라져, 평균 분만 주수는 쌍태 임신은 36~37주, 삼태 임신은 32~33주입니다. 쌍태 임신에서는 약 59%가, 삼태 임신에서는 약 98%가 조산합니다. 조산의 원인으로는 조기진통이나 조기양막파수로 인한 자연조산 및 임신중독증, 태아 성장 지연 등으로 인한 산모-태아 적응증에 의한 조산이 있습니다.
3. 과대자궁
쌍태 임신에서는 자궁 및 태아, 양수, 태반 등 임신 산물의 부피가 급격히 늘면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집니다. 자궁이 과도하게 늘어나면 임신부의 신체적 부담이 커지고, 조기진통 빈도도 늘어나 조산의 위험성이 증가하며, 분만 후 자궁수축이 잘 되지 않는 자궁근무력증으로 산후 출혈 위험성도 단태 임신에 비해 커집니다.
4. 태아 성장 지연 및 태아 간 성장의 차이
일반적으로 다태 임신에서 태아 성장 지연의 위험도는 태아 수와 비례합니다. 즉, 태아의 수가 많을수록 태아 성장 지연의 발생빈도는 증가하며, 태아 성장 지연이 있으면 저출생체중아 및 신생아 합병증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태아 간 성장의 차이는 쌍태 임신의 약 15% 정도에서 발생합니다. 태아 간 성장의 차이가 있으며 주산기 합병증이 증가하는데, 차이가 심할수록 합병증의 빈도도 더 많아집니다.
5. 임신성 당뇨
우리나라에서 임신성 당뇨의 빈도는 6-10%로 계속 증가세입니다. 쌍태 임신에서는 임신성 당뇨의 빈도가 더욱 늘어납니다. 임신성 당뇨는 임신과 태아에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임신 초기의 혈당 상승은 선천성 기형의 발생을 증가시키고, 임신 중반기 혈당 상승은 태아의 체형과 당 대사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임신부에게 당뇨병이 있으면 양수 과다증이나 임신중독증, 자간증, 신우신염, 유산, 조산, 분만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되기도 쉽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을 앓은 엄마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에게는 거대아, 저혈당증, 저칼슘증, 고빌리루빈혈증, 적혈구 과다증, 신생아 호흡곤란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쌍태 임신에서는 임신성 당뇨가 발생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산전 관리를 철저히 해서 임신성 당뇨를 예방하거나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6. 임신중독증(자간전증)
임신중독증(자간전증)은 임신 20주 이후에 고혈압과 단백뇨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자간전증은 다태 임신의 약 10~15% 정도에서 발생하는데, 이는 단태 임신에 비해서 2~3배 이상 많으며, 더 이른 임신 주수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본인 또는 가족에게 고혈압이 있거나 이전 임신에서 자간전증이 있었다면 특히 임신 초기부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다태 임신에서는 자간전증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 중기부터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정기적인 산전 관리를 통해 자간전증의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자간전증의 최종 치료는 분만밖에 없기 때문에, 자간전증이 발생하면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철저히 확인해 적극적으로 처치하고 분만시점을 결정합니다.
7. 분만 합병증 및 산후 출혈
쌍태 임신에서는 전치 태반이나 태반조기박리, 난산, 비정상태위, 탯줄 탈출증과 같은 분만 합병증의 위험이 크고, 제왕절개수술의 빈도가 증가합니다. 또한, 거대한 자궁에 의한 산후 자궁무력증 등으로 산후 출혈이 야기되기 쉽습니다. 경우에 따라 수혈이 필요하며, 출혈이 심각하다면 자궁내 풍선카테터 삽입술, 자궁동맥색전술, 자궁절제술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8. 산모의 빈혈
임신 중에는 산모의 혈액량 증가 및 태아, 태반의 성장에 따라 철분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므로 철결핍성 빈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특히 쌍태 임신에서는 단태 임신에 비해 혈장 증가량은 큰 반면, 적혈구의 증가는 부족해 혈색소 농도가 감소하고 빈혈이 더 잘 발생합니다. 철분제는 보통 임신 20주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단태 임신보다 2-3배 정도 더 많은 양의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9. 다태 임신에서 발생하는 특이 합병증
1) 한 쌍태아의 사망
쌍태 임신에서는 한 명의 태아만 자궁 내에서 사망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합니다. 임신 초기에 하나의 태아가 성장하지 못하고 자연 유산되어 사라지는 경우를 '소멸 쌍태아'라고 하는데, 이때 생존 태아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임신 제2삼분기(임신 후 14주~28주) 이후에 한 명의 태아가 사망한 경우에는 한쪽 태아의 사망 당시 임신 주수, 융모막의 갯수, 한쪽 태아가 사망한 후 생존 태아가 분만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생존 태아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융모막이 하나인 단일융모막 쌍태 임신의 경우에는 태반 혈관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 명의 태아가 사망할 시점에 생존 태아의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생존 태아도 사망하거나 뇌손상을 입을 위험이 증가합니다. 이융모막 쌍태 임신에서는 두 태아 사이에 직접적인 혈관 연결이 없기 때문에 생존 태아가 영향을 받을 확률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 이렇듯 다양한 상황과 요인에 따라 상담과 처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단일융모막 쌍태 임신에서만 발생하는 특이 합병증
① 쌍태아 간 수혈 증후군
쌍태아 간 수혈 증후군은 단일융모막 쌍태 임신의 약 10~15%에서 발생합니다. 단일융모막 쌍태 임신에서는 태반 내에서 두 태아 사이에 혈관이 일부 연결되어 상호간에 균형을 이루는데, 이런 균형이 깨져서 한 태아의 혈액이 다른 쪽 태아에게로 쏠리면 쌍태아 간 수혈 증후군이 발생합니다. 받는 쪽 태아는 피가 너무 많고, 주는 쪽 태아는 피가 너무 적은 상태가 되기 때문에 많은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쌍태아 간 수혈 증후군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혈액을 제공하는 태아는 피가 너무 적은 상태가 되어 양수과소증, 빈혈, 태아 성장 지연 및 뇌손상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고, 혈액을 일방적으로 받는 태아는 피가 너무 많은 상태가 되어 양수과다증, 심장 부전 및 태아수종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쌍태아 간 수혈 증후군은 치료하지 않으면 두 태아 모두 사망할 확률이 73~100%에 이를 정도로 예후가 나쁜 질환이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법으로는 태아경을 이용한 레이저 광응고술, 반복적인 양수감소술, 사이막 절개술, 선택적 유산 등이 있습니다.
② 단일양막 쌍태 임신
단일융모막 단일양막 쌍태 임신은 하나의 양막 안에 두 태아가 같이 자리잡고 있는 쌍태 임신으로 일란성 쌍태 임신의 약 1%를 차지합니다. 탯줄 꼬임 및 이로 인한 자궁 내 태아 사망 등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임신 24~28주부터 자주 태아 상태를 평가하고, 임신 32주~34주가 되면 제왕절개수술로 분만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③ 결합 쌍태아
결합 쌍태아는 샴 쌍둥이라고도 불리는데, 한 개의 수정란이 수정된 지 13일 이후에 분할이 일어난 경우에 발생합니다. 결합 부위에 따라 가슴 붙은 쌍태아, 배 붙은 쌍태아, 머리 붙은 쌍태아, 궁둥이 붙은 쌍태아로 나뉩니다. 결합 쌍태아는 초음파 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장기가 어느 정도 공유되는지에 대한 정확한 평가는 임신 제2분기가 되어야 가능합니다. 결합 쌍태아의 예후는 공유된 장기의 특징이나 공유된 정도에 따라 다르며, 생존이 가능한 경우 제왕절개수술로 분만합니다.
④ 무심장 쌍태아
무심장 쌍태아는 단일융모막 쌍태 임신에서 매우 드물게 발생합니다. 두 태아의 제대(탯줄)에 있는 동맥이 서로 연결된 상태에서 한 태아의 제대 동맥에서 다른 태아의 제대 동맥으로 혈류가 역류하는 상황으로, 결국 한 태아의 심장이 다른 태아의 심장 역할을 대신하게 됩니다. 혈류를 받는 태아를 무심장 쌍태아라고 하고 혈류 순환을 대신해 주는 태아를 펌프 쌍태아라고 합니다. 무심장 쌍태아는 상지와 머리 부분이 다양한 정도의 괴사, 발육 불량 또는 부재를 보이며 출생 후 생존 가능성이 없습니다. 펌프 쌍태아는 심장에 부하가 많이 걸려서 울혈성 심부전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전반적인 생존율은 약 5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심장 쌍태아가 진단되면, 쌍태아 사이의 혈관 연결을 차단해 펌프 쌍태아의 혈역학적 부담을 줄여주는 탯줄 폐색을 시행해 치료합니다. 탯줄 폐색은 고주파 절제술, 양극성 탯줄 응고술, 레이저 광응고술 등의 방법을 이용합니다.
정부에서 임신, 출산 진료비를 지원합니다. 임신·출산(유산·사산 포함)이 확인된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 중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자가 그 대상입니다. 임신 1회당 60만원의 이용권을 국민행복카드 형태로 지원하는데, 다태아 임산부는 지원금을 상향하여 100만원을 지원합니다.
자세한 정보 - 국민행복카드
Q. 쌍태 임신은 무엇이며, 왜 위험한가요?
A. 쌍태 임신은 두 명의 태아를 동시에 임신한 경우를 말합니다. 흔히 쌍둥이라고 불립니다. 쌍태 임신은 단태 임신보다 산모나 태아에게 합병증이 잘 생기는 고위험 임신입니다. 단태 임신에 비해서 조산(임신 37주 이전의 분만) 위험성이 매우 높으며, 임신중독증(자간전증), 임신성 당뇨도 흔합니다. 그 외에도 양수과다증, 전치태반과 태반조기박리 등에 의한 임신 중 출혈, 산후 출혈의 위험성도 높습니다. 태아 역시 선천성 태아 기형의 빈도가 단태 임신에 비해 높고, 태아 성장지연의 위험도 큽니다. 따라서 산모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여 처치하며,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 정기적이고 철저한 산전관리가 필요합니다.
Q. 일란성과 이란성은 어떻게 다른가요?
A. 쌍태 임신은 일란성 쌍태 임신과 이란성 쌍태 임신으로 구분합니다. 한 개의 난자와 한개의 정자가 수정된 수정란에서 두 명의 태아로 분리되는 경우를 일란성 쌍태 임신이라 하고, 두 개의 난자가 한꺼번에 배란된 후 각각 다른 정자와 수정되어 생긴 두 개의 수정란이 착상되는 경우를 이란성 쌍태 임신이라고 합니다. 일란성 쌍태아는 한 개의 수정란에서 시작되므로, 성별을 포함하여 유전적으로 동일합니다. 외모도 닮고 성격도 비슷한 경우가 많으나, 경우에 따라 태아의 성장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란성 쌍태아는 두 개의 다른 수정란에서 발생하므로 유전적으로 다릅니다.
Q. 왜 쌍태아를 임신하게 되나요?
A. 일란성 쌍태 임신은 한 개의 수정란에서 두 명의 태아로 분리되는 임신으로 그 이유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며, 산모 나이, 임신 횟수, 혈통, 나라, 지역 등에 따라 큰 차이가 없이 비교적 일정한 빈도로 발생합니다. 반면, 이란성 쌍태 임신은 인종, 산모 나이, 유전, 식이 습관, 분만력, 불임치료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란성 쌍태 임신이 흔히 발생하는 경우는 불임치료를 위해 배란 유도제를 사용하거나, 보조생식술 시행 후 임신된 경우, 임신부가 이란성 쌍태아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임신부의 나이가 35세 이상인 경우, 임신부가 특별한 인종 및 민족 배경을 가진 경우 등입니다. 아시아는 아프리카, 유럽 등에 비해 쌍태 임신의 발생 빈도가 낮은 편입니다.
Q. 쌍태 임신은 유전되나요?
A. 일란성 쌍태 임신은 혈통, 나라, 지역 등에 따라 큰 차이 없이 비교적 일정한 빈도로 발생합니다만, 이란성 쌍태 임신은 인종이나 유전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부가 이란성 쌍태아의 가족력이 있거나, 특정 인종 및 민족 배경을 가진 경우에 이란성 쌍태 임신의 발생 빈도가 증가합니다.
Q. 시험관아기 시술 등으로 임신하는 경우 다태 임신이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시험관아기 시술은 여성에서 난자를 채취한 뒤, 체외(시험관)에서 정자와 수정시켜 수정란을 만들고 배아로 키워 자궁에 착상시키는 의료 기술입니다. 시험관아기 시술로 임신을 성공시키려면 가능한 많은 난자를 채취해서 체외수정시킨 건강한 배아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좋은 배아를 선택해서 자궁에 이식하는데, 경우에 따라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 배아 개수를 늘려 착상 확률을 높이려고 하기 때문에 다태 임신이 늘어납니다. 그러나, 배아 개수를 무작정 늘린다고 해서 임신 성공률이 계속 증가하는 것이 아니고, 다태 임신의 위험성도 있으므로 최근에는 인공수정 및 체외수정 시술 의학적 기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식하는 배아 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Q. 쌍태아를 임신하면 산모에게 어떤 합병증이 생길 수 있나요?
A. 쌍태아를 임신했을 때는 임신 중, 분만 시, 분만 후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합니다. 합병증으로 자연 유산, 심한 입덧, 선천성 태아 기형, 조산, 태아 성장 지연, 양수과다, 임신성 당뇨, 임신중독증(자간전증), 분만 합병증(전치태반, 태반조기박리, 태아 위치 이상, 탯줄 탈출증 등), 산후 출혈 등이 있고, 다태 임신에서만 발생하는 특이 합병증으로 한 쌍태아의 사망, 쌍태아간 수혈 증후군, 단일양막 쌍태 임신, 결합 쌍태아, 무심장 쌍태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Q. 쌍태 임산부가 일상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 쌍태 임신은 고위험 임신이기 때문에 임신 초기부터 정기적으로 철저한 산전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1) 융모막과 양막 개수 확인 - 쌍태 임신에서 임신의 예후와 위험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융모막과 양막의 개수입니다. 초음파를 통해 임신 초기(임신 14주 이내)에 융모막과 양막의 개수를 확인하며, 임신 중기 이후에는 구별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다태 임신의 경우 임신 초기부터 병원을 방문하여 산전 관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식이와 영양 - 임신 중에는 비임신부에 비해 칼로리가 더 필요하며(보통 하루에 300kcal 추가), 쌍태 임신의 경우에는 하루에 600kcal를 더 섭취해야 합니다. 다양한 영양소와 수분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엽산과 철분 역시 단태 임신의 권장량보다 많이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운동 및 일상생활 -쌍태 임신이라고 해서 일상생활과 운동을 제한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막연히 누워 지내거나 움직임을 제한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이나 단거리 쇼핑 등도 불편하지만 않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피로감을 심하게 느끼거나 배가 자주 규칙적으로 뭉치는 증상이 발생한다면 전문가의 진료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산전 관리 간격 - 이융모막 쌍태 임신은 임신 28주까지 4주마다, 이후에는 2주마다 산전 진찰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단일융모막 쌍태 임신은 특이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확인하기 위해, 임신 16주부터 2주 간격으로 철저한 산전관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Q. 쌍태 임신에서 분만 시기와 주의사항이 궁금합니다.
A. 쌍태 임신에서 분만 시기는 융모막 개수, 임신 중 합병증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합병증이 없는 일반적인 쌍태 임신은 융모막 개수에 따라 적절한 분만 시기가 달라집니다. 이융모막성 쌍태 임신은 임신 38주에 분만하는 것이 예후가 가장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보통 임신 37-38주 사이에 분만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단일융모막 쌍태 임신은 임신 중 특별한 문제가 없어도 임신 34-37주에 분만하는 것을 권장하며, 보통 임신 36-37주 사이에 분만합니다. 단일융모막 단일양막 쌍태 임신은 임신 32-34주에 분만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분만 방법은 첫 번째 태아가 머리태위일 때는 질식자연분만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지만, 첫번째 태아가 둔위이거나 단일양막성 쌍태아에서는 질식자연분만이 위험하므로 제왕절개술로 분만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태아 이상에서는 제왕절개술을 권장합니다.
1. 대한산부인과학회. (2019). 산과학. 6판. 다태임신. 군자출판사. p. 619-48.
2. Cunningham FG, ed. (2018). Williams Obstetrics. 25th ed. Multifetal pregnancy. New York: McGraw-Hill. p. 863-97.
3. Gabbe’s Obstetrics. (2021). 8th ed. Multiple gestations. Philadelphia, PA: Elsevier. p. 751-783.
본 정보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를 참고한 일반적 건강정보로, 의료진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 · 출처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