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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보행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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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 노인의 보행은 시각, 청각, 감각, 근력 등 다양한 신체 기능이 조화롭게 협력하여 이루어지며, 나이가 들면서 이러한 기능들이 점차 약화되어 보행 양상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 대표적으로는 보폭이 줄고 보행 속도가 느려지며, 팔다리의 움직임이 줄어들고 조심스럽게 걷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노화뿐 아니라 관절염, 파킨슨병, 뇌졸중, 치매 등의 신경계 질환, 감각 기능 저하, 심혈관 및 대사 질환, 심리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낙상의 위험이 증가하고, 골절이나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보행 장애의 진단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진찰 외에도 영상 검사, 보행 분석, 일어나 걷기 검사, 기능적 팔 뻗기 검사 등 다양한 기능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낙상 위험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치료는 원인 질환에 대한 교정을 중심으로, 규칙적인 근력 강화 운동, 유산소 운동, 균형 훈련뿐 아니라 환경 개선, 시력 관리, 약물 조정, 필요 시 보조기기 사용 등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 의료진의 정확한 평가를 통해 보행 장애의 원인을 밝히고,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원인

노인 보행장애 원인 설명 이미지 1

보행은 중추 및 말초신경의 협력에 따라 뼈, 감각 수용체, 신경 전달계, 근육이 조화롭게 움직이면서 이루어지는 복합적인 동작입니다. 이 과정에서 통증, 호흡 곤란, 균형 유지의 어려움, 근력 감소, 관절 가동 범위 감소, 잘못된 자세, 피로감 등 다양한 요소들이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보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신경계 및 근골격계 질환들 역시 보행 장애의 원인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노인에서 가장 흔한 보행 장애의 원인은 퇴행성 관절염과 그로 인한 통증입니다. 여기에 넘어짐에 대한 두려움과 같은 심리적 요인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뇌졸중, 파킨슨병, 치매 등과 같은 신경학적 손상이 있을 경우에도 보행 장애가 흔히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항상 신경학적 문제를 염두에 두고 평가해야 합니다.

드물게는 갑상선 기능 이상, 비타민 B12 또는 엽산 결핍과 같은 대사성 질환으로 인해 보행 장애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 경우, 원인 질환을 교정하면 보행 기능이 상당 부분 회복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가능성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보행장애는 다음과 같은 원인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경과 및 예후

걷는 속도가 시속 3킬로미터(초당 0.8미터) 이하로 느려지면, 향후 10년 내에 건강이 급격히 나빠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반대로 시속 4킬로미터(초당 1.2미터) 정도의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면, 또래에 비해 건강하게 오래 살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한 번이라도 넘어짐 사고를 겪은 경우, 이후 1년 이내에 다시 넘어질 확률이 50%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걷기 능력은 적절한 운동과 치료를 통해 상당 부분 회복될 수 있습니다.특히 규칙적인 근력 운동과 균형 훈련을 포함한 재활 프로그램을 3개월 이상 꾸준히 시행하면, 보행 속도와 보폭이 눈에 띄게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보고되어 있습니다.

조기 진단, 운동 치료, 환경 개선을 함께 시행하면 낙상과 골절 위험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3병태생리

나이가 들면 근육 섬유는 가늘어지고, 뼈의 밀도는 감소하며, 관절의 윤활액이 줄어들어 움직임이 점점 뻣뻣해집니다. 또한 눈, 귀, 발바닥에서 전달되는 감각 정보가 감소하면서, 뇌가 균형을 유지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더불어 뇌 자체도 노화되면서, 계획을 세우고 순차적으로 움직이는 능력인 ‘실행 기능’이 느려집니다.

이러한 신체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몸은 두 발이 지면에 닿아 있는 시간을 늘리거나 발 간격을 넓히는 방식으로 안정성을 확보하려 하지만, 근력과 반사 속도까지 함께 떨어질 경우 작은 외부 자극에도 쉽게 균형을 잃고 휘청이게 됩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변화들이 모여 결국 보행장애로 이어지게 됩니다.또한, 노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들 역시 보행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보행장애의 유형과 특성은 아래의 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4역학 및 통계

노인에서 보행장애는 65세에서는 약 15%, 85세에서는 약 40% 정도의 비율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고령층의 절반 이상은 안전하게 걷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파킨슨병, 당뇨병성 신경병증, 고관절 골절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보행장애 발생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또한, 한 번 낙상을 경험한 노인은 이후 1년 내에 다시 넘어질 확률이 일반 노인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합니다.

5증상

노인 보행장애 증상 설명 이미지 1

보행 장애의 원인에 따른 증상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발이나 다리 쪽 말초 신경의 문제,

둘째, 몸통 및 중추 신경계의 문제,

셋째, 생각이나 주의력과 관련된 인지 기능의 문제입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가족이나 환자의 걸음걸이 변화를 좀 더 잘 이해하고, 언제 병원을 방문해야 할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통증에 의한 보행

다리에 통증이 있을 때는 무의식적으로 아픈 쪽에 체중을 최소한으로 실으면서 반대쪽 다리로 재빨리 체중을 옮기는 절뚝거림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관절염, 통풍, 골절, 족부 궤양 등 ‘디디면 아픈’ 질환들이 원인이 됩니다.

2. 소뇌 실조성 보행

마치 파도에 흔들리는 배의 갑판 위에서 넘어지지 않으려 애쓰며 걷는 것처럼 보입니다. 소뇌 손상으로 균형 조절이 어려워 다리를 넓게 벌리고 비틀거리며, 몸통이 좌우로 크게 흔들립니다. 이러한 증상은 소뇌 경색·출혈, 알코올성 소뇌 변성, 유전성 소뇌실조 등이 원인이 됩니다.

3. 보행 실행증

마치 발바닥으로 땅을 꼭 움켜쥐려는 듯한 보행 양상을 보이며, 다리를 앞으로 내미는 동작이 어려워집니다. 이는 대뇌 이마엽 손상이나 정상압 수두증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4. 편마비 보행(원형 보행)

뇌졸중이나 척수병증 이후 편마비와 경직이 남아 무릎과 발목을 제대로 굽히지 못할 때, 뻣뻣한 다리를 옆으로 크게 돌리며 원을 그리듯 걷게 됩니다.

5. 하반신불완전마비 보행(가위 보행)

양다리를 안쪽으로 모은 채 쭉 뻗고 뻣뻣하게 걷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주로 척수 이상이 있을 때 볼 수 있는 보행 양상입니다.

6. 파킨슨 보행

보행을 시작하는 것은 어렵지만, 일단 걷기 시작하면 상체를 앞으로 숙여 무게 중심을 발보다 앞에 두고 점차 속도가 빨라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를 점진성 보행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몸 전체가 한꺼번에 돌아서거나, 갑자기 멈칫하거나 얼어붙는 현상(freezing)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7. 발처짐 보행(족하수 보행)

발등을 들어 올리는 근육이 약해지거나 발목의 비골신경이 마비될 때 나타나는 보행입니다. 발끝이 바닥에 끌리지 않도록 계단을 오르듯 무릎을 높이 들어 걷는 것이 특징이며, 당뇨성 말초신경병증, 비골신경 압박, 초기 척수손상, 근병증 등에서 주로 관찰됩니다.

발을 번쩍번쩍 들어 올리는 모습이 닭이 걷는 것과 비슷해 ‘계상보행(steppage gait)’이라고도 합니다.

8. 오리걸음(트렌델렌버그 보행)

중둔근이 약해지면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고, 상체가 좌우로 흔들리면서 걷게 됩니다. 이는 엉덩이 근병증이나 선천성 고관절 이형성에서 흔히 나타나는 보행 양상입니다.

6진단 및 검사

1. 진찰

근력, 운동 기능, 감각, 반사, 소뇌 기능, 자율신경 및 심혈관 기능 등 전반적인 상태에 대해 의사의 종합적인 진찰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2. 영상검사

진찰 소견에 따라 근골격계, 뇌 및 척수, 심혈관계 등의 영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혈액검사

일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일반 혈액검사를 시행하며, 필요에 따라 대사성 질환을 감별하기 위한 추가 혈액검사도 진행합니다.

4. 보행분석검사

보행 중 실시간으로 보행 속도, 보폭, 보장, 하지 관절의 작용력 등 보행과 관련된 여러 인자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이를 통해 보행 이상을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5. 균형장애 및 넘어질 위험도를 예측하기 위한 기능 평가

보행 이상은 넘어질 위험을 크게 높이므로, 실제 기능 평가를 통해 균형 장애 여부와 낙상 위험도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 두 가지 검사는 간단히 시행할 수 있는 기능 평가로, 전문 지식이나 장비 없이도 할 수 있어 가정에서 스스로 점검해 볼 수도 있습니다.

(1) 일어나 걷기 검사(timed up and go test)

팔걸이가 있는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검사를 시작합니다. 평소 사용하는 보행 보조기구(예: 지팡이 등)가 있다면, 이를 사용해 동작을 수행해도 됩니다.의자에서 일어나 약 3미터 앞까지 걸어간 뒤, 다시 돌아와 의자에 앉는 동작을 해보십시오. 일반적으로 10초 이내이면 양호한 편이며, 시간이 더 오래 걸릴수록 보행이나 균형 기능이 저하되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20초 이상 소요되면 보행이나 균형 문제, 낙상 위험에 대한 추가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기능적 팔 뻗기 검사(functional reach test)

양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 상태에서, 양팔을 몸 앞쪽으로 90도 들어 올립니다. 이 자세에서 발은 움직이지 않고 균형을 유지한 채 팔을 최대한 앞으로 뻗어봅니다.

이때 시작 지점과 손끝 사이의 거리 차이를 측정하며, 측정값이 25cm 미만이라면 낙상 위험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이 경우, 보다 정밀한 균형 및 보행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6. 기타 특수검사

이 외에도 보행장애의 원인에 따라 다양한 검사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귀의 평형 감각을 평가하기 위해 비디오 안진 검사, 온도 안진 검사, 회전의자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으며, 말초신경병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신경전도검사가, 부정맥 등 심장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심전도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7치료

보행장애는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고 근골격계 손상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낙상의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의료진의 평가를 통해 보행장애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8약물 치료

걷기 어려움이 뚜렷해졌을 때는, 원인 질환에 따라 적절한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때는 원인을 겨냥한 치료제부터, 통증이나 어지럼증 같은 동반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까지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약물은 파킨슨병 환자에게 투여되는 ‘레보도파’입니다. 이 약은 몸속에서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해, 근육이 뻣뻣해지거나 종종걸음을 치는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리 감각이 무뎌지거나, 발바닥 감각이 둔해지며 저림이나 화끈거림이 심한 경우에는 말초신경병증 치료제가 도움이 됩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라면 혈당을 우선적으로 조절해야 하며, 신경통이 동반될 경우 가바펜틴이나 프레가발린 같은 약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우울감이나 수면장애가 함께 있다면, 덜 졸리면서도 기분과 통증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는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예: 둘록세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엉덩이나 무릎 관절염이 심해 걷는 자체가 고통스러운 경우에는 적절한 진통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근육이 쉽게 지치고 회복이 느린 노인이라면, 비타민 D와 칼슘을 보충해 주는 것이 근육 수축과 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실내 활동이 많고 햇볕을 충분히 쬐지 못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점은 바로 약물 조절, 즉 ‘약 끊기’입니다.혈압약, 수면제, 항우울제 중 일부는 어지럼증이나 졸림을 초래해 보행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복용 중인 약이 많아졌다면, 정기 진료 시 의사와 함께 꼭 필요한 약인지, 용량을 줄이거나 다른 약으로 교체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보행장애 환자의 경우, 약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낙상 위험이 크게 낮아질 수 있습니다.

9비약물 치료

노인 보행장애 비약물 치료 설명 이미지 1

근력과 균형을 되찾고, 낙상 위험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입니다.운동은 크게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균형 운동의 세 가지로 나눠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첫째, 근력 운동은 하체 근육을 강화해 보행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예를 들어, 의자에서 천천히 일어섰다 앉기, 발뒤꿈치 들기, 고무밴드를 발목에 걸고 다리를 옆이나 뒤로 버티는 동작 등을 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운동은 하루 10회씩 3세트, 주 3회 이상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유산소 운동은 걷기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처음에는 평지를 10분간 천천히 걷기로 시작하고, 익숙해지면 다음 주에는 12분, 그다음 주에는 15분으로 점차 시간을 늘려 나갑니다.실외에서 걷기가 어렵다면,실내용 자전거 페달을 사용하거나 러닝머신 손잡이를 잡고 걷기도 좋은 대안이 됩니다.또한 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다면 수중 걷기 운동도 추천됩니다.물속에서는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어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도 통증 없이 걷기 연습을 할 수 있고,넘어질 위험이 거의 없어 균형 훈련에도 효과적입니다.

셋째, 균형 운동입니다. 벽이나 테이블을 가볍게 잡고 한 발로 서기, 천천히 방향을 바꿔가며 걷기 같은 동작으로 균형을 기를 수 있습니다. 또한 균형패드나 짐볼 같은 도구를 활용한 훈련도 도움이 됩니다.

10자가 관리

노인 보행장애 자가 관리 설명 이미지 1

칼슘이 풍부한 우유, 치즈, 두부와 단백질이 많은 생선, 콩류를 충분히 섭취해 근육과 뼈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물을 자주 마셔 탈수를 예방하면 어지럼증도 줄일 수 있습니다. 집 안에서는 전선이나 작은 물건이 바닥에 흩어져 있지 않도록 정리하고, 야간에는 복도를 은은하게 밝혀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합니다. 활동량이나 넘어짐 횟수를 간단히 메모해 두면 자신의 변화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고, 병원 진료 시에도 유용한 정보가 됩니다.

보행 보조 기구를 사용하면 넘어질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키에 맞는 지팡이 하나만 있어도 중심 잡기가 훨씬 안정되는데, 지팡이를 선택할 때는 손잡이를 잡았을 때 팔꿈치가 15~20도 정도 굽히는 것이 적당합니다. 또한 바닥에 닿는 고무팁이 닳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균형이 많이 불안정해 양손을 모두 써야 한다면, 바퀴가 달린 보행기 사용을 권장합니다.

11정기 진찰

65세 이상이라면 1년에 한 번은 주치의를 찾아 걸음 속도와 균형, 근력 상태, 그리고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최근 6개월 이내에 넘어졌거나 새로운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거나, 어지럼증이 자주 나타난다면 검사 간격을 3~6개월로 앞당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12합병증

보행장애가 심해지면 넘어져 다치거나 엉덩이뼈가 부러질 위험이 커집니다. 한 번 골절이 생기면 수술과 긴 회복 기간이 필요해 움직임이 더 제한되고, 이로 인해 근육이 위축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걷기가 어려워지면 우울감과 사회적 고립이 함께 찾아오고, 스스로 돌보는 능력도 떨어져 장기 요양 시설에 입소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이상이라도 초기에 발견해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3위험요인 및 예방

노인 보행장애 위험요인 및 예방 설명 이미지 1

위험요인이 될 수 있는 환경은 반드시 개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끄러운 욕실 바닥에는 거친 표면의 매트를 깔고, 변기 옆이나 욕조 주변에 손잡이를 설치하면 일어나거나 들어갈 때 힘을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거실 바닥에 깔린 작은 카펫이나 문턱, 그리고 전기선은 발이 걸리기 쉬운 주된 원인이므로 가능하면 치우거나 단단히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는 센서형 LED 조명을 설치해 화장실을 다녀올 때 주변이 환하게 밝혀지도록 하는 것도 안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신발은 뒤축이 단단하고 밑창이 미끄럽지 않은 운동화를 선택하고, 실내에서는 발에 잘 맞는 실내화를 신으면 걸을 때 발바닥 감각을 고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4생활습관 관리

매일 꾸준히 움직임을 늘리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는 10분 이상 햇볕을 쬐어 생체 리듬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흡연은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근육에 산소 공급을 줄이고 골밀도 감소를 촉진하므로, 가능하면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음주는 근육 회복과 균형 감각에 영향을 주어 낙상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충분한 수면은 뇌의 신호 전달과 근육 재생을 돕고, 스트레칭과 명상은 긴장된 근육을 풀어줘 넘어질 위험을 줄여줍니다.

15자주하는 질문

Q. 노인 보행장애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A. 우리나라의 정확한 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퇴행성 관절염 같은 근골격계 퇴행성 변화로 인한 보행장애가 많이 나타납니다. 이와 함께 뇌졸중, 파킨슨병, 치매 등 신경학적 손상에 따른 보행장애도 자주 발생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노인의 보행장애가 한 가지 원인만으로 생기는 경우는 드물고, 노화와 함께 여러 질환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 포괄적인 평가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Q. 노인 보행장애가 의심되면 앞에서 언급한 모든 검사를 다 해야 하는 것인가요?

A. 아닙니다. 우선 의사의 전반적인 진찰이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후 진찰 소견에 따라 원인 규명이 필요할 경우, 각 질환에 맞는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Q. 보행장애의 원인을 치료하면 완전히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한가요?

A.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보행장애를 일으키는 여러 원인 중에는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퇴행성 질환이 많은데, 이 경우 원인을 완전히 교정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환의 진행을 막거나 늦추고, 꾸준한 운동과 환경 개선을 통해 보행장애를 개선하면 여러 합병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한편, 갑상선 기능 이상이나 비타민 B12, 엽산 결핍 같은 경우에는 원인 치료를 통해 거의 정상적인 보행으로 회복될 수도 있습니다.

Q. 응급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어떤 경우가 있는지요?

A. 갑작스럽게 보행장애가 생기고 한쪽 편에 힘이 빠지거나 어지럼증, 의식 변화, 심한 두통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뇌졸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Q. 보행장애를 개선하려면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을까요?

A. 영양소 부족으로 인해 보행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넘어질 때 생길 수 있는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우유, 유제품, 멸치, 뼈까지 먹을 수 있는 생선, 두부 등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과체중은 여러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Q. 보행장애를 개선하기 위하여 어떤 영양제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요?

A.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크레아틴을 복용하고 근력운동을 함께 하면 근육 합성이 증가하고 보행 기능이 향상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다만, 신장질환, 심장질환, 간질환, 통풍 등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타민 D와 비타민 B12는 해당 영양소가 결핍되었을 때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항염 효과나 단백질 합성 촉진에 대한 연구가 있으나 근거가 아직 부족해 선택적으로 보조제로만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Q. 파킨슨병에 따른 보행장애가 많이 증가한다고 하는데 파킨슨병이 무엇인가요?

A. 도파민은 뇌의 기저핵에 작용해 몸이 원하는 대로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입니다. 파킨슨병은 이 도파민이 부족해져서 움직임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Q. 파킨슨병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A. 의사의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약물을 복용하면 운동장애가 크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재활치료를 병행하면 운동 기능 회복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Q. 파킨슨병에 따른 보행장애 개선을 위한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보행할 때는 팔을 크게 흔들고 보폭을 넓게 하는 것이 좋으며, 의식적으로 보행을 시작하고 걸음걸이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도움이 됩니다. 걷기 전에 미리 보행에 대해 생각하거나 큰 소리로 숫자를 세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음악 연주에 쓰이는 메트로놈과 같은 외부 자극을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보행 시에는 박스나 장애물을 이용해 발을 높이 들어 걷는 훈련도 도움이 됩니다.

16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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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정보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를 참고한 일반적 건강정보로, 의료진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 · 출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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