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cked-african-american-stressed-girl-holding-hands-on-head-and-showing-despair-and-frustration_t20_PJrAYy-1047x675.jpg\"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스트레스는 몸에 즉각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스트레스를 느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이로 인해 심박수가 증가하고 혈압이 상승하며, 근육이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된다. 문제는 이러한 상태가 지속될 때 발생한다. 만성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의 과도한 활성화로 인해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또한 면역력 저하로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지고, 만성 염증이 증가하여 대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신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불안감과 우울감이 심해지고, 무기력감과 피로감이 지속된다. 심할 경우 공황장애나 강박장애 같은 정신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 장애가 발생하면 신체 회복 능력이 떨어지며, 낮 동안의 피로감이 더해져 악순환이 반복된다.

스트레스는 주로 신체적, 정서적, 행동적 증상으로 나타난다. 신체적 증상으로는 두통, 어깨 결림, 가슴 두근거림이 있으며, 소화 불량과 식욕 저하도 흔하다. 정서적 증상으로는 짜증, 불안, 우울감이 반복되며, 사소한 일에도 쉽게 예민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타인과의 관계에서 갈등이 잦아지고 감정 조절이 어려워진다. 행동적 증상으로는 폭식, 음주, 흡연 증가와 같은 자기 파괴적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기억력 저하를 경험하기도 한다.

자가 진단법으로는 스트레스 자가 평가 설문이 유용하다. 최근 한 달간 얼마나 자주 피로감이나 무기력을 느꼈는지, 수면의 질이 떨어졌는지 등을 점검하여 스트레스 정도를 평가할 수 있다. 심각한 스트레스가 의심되면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관리법을 찾아야 한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나 사람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지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거나 피할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운동이 있다. 유산소 운동은 엔도르핀과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여 기분을 안정시키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한다. 특히 산책, 요가, 스트레칭 같은 활동은 신체의 이완과 더불어 정신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하루 3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이라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