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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겉으로는 마른 체형이라 건강해 보이지만,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속은 전혀 다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체중이 적게 나간다고 안심하며 운동을 소홀히 하면, 오히려 질병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말랐다고 해서 체지방이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근육이 부족한 마른 체형은 기초대사량이 낮아 작은 체중 변화에도 쉽게 체지방이 쌓인다. 근육량이 적으면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져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고, 심혈관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


또한 운동 부족은 뼈 건강을 위협한다. 체중이 적을수록 골밀도가 낮은 경우가 많아 골다공증 위험이 크다. 근력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뼈와 근육이 함께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골절 위험이 커진다.


근육이 부족한 ‘마른 비만’은 특히 위험하다. 외형은 말라 보여도 내장 지방이 많아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같은 대사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겉으로는 날씬해 보이는 사람이 갑작스러운 심혈관질환을 겪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운동은 단순히 체중을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근육과 뼈를 강화하고, 혈액순환과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량을 유지하면서 체내 대사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날씬한 체형일수록 운동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건강을 갉아먹는 가장 큰 착각”이라며 “체중과 상관없이 규칙적인 운동은 모든 사람에게 필수”라고 강조한다. 말랐다고 안심해서 운동을 멀리한다면, 건강은 오히려 남들보다 더 빨리 무너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