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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지중해 연안 국가들의 전통적인 식습관에서 비롯된 ‘지중해식단’은 세계적으로 가장 건강한 식단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 보건당국과 WHO가 권장하는 식습관 모델에도 포함될 정도로 과학적 근거가 탄탄하다.


지중해식단의 가장 큰 특징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이다.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에는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가 가득해 체내 염증을 줄이고, 소화기 건강을 지켜준다.


또한 주된 지방 공급원으로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점이 눈에 띈다. 올리브유에 풍부한 단일불포화지방산은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높여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붉은 고기 대신 생선과 해산물을 권장한다. 연어, 고등어, 정어리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뇌 건강을 지킨다. 이는 치매 예방과도 직결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곡물은 가공되지 않은 통곡물을 우선으로 하며, 적당한 양의 견과류와 콩류가 포함된다. 이들은 혈당을 안정시키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지중해식단은 비만율이 낮은 식습관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가벼운 와인 섭취가 허용되는 것도 특징이다. 적포도주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어 항산화 효과를 낸다. 다만 과음은 해가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소량만 권장된다.


전문가들은 지중해식단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고 강조한다. 특히 심혈관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 당뇨병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