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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과거에는 주로 중장년층에서 나타나던 부정맥 환자가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생활습관 변화와 사회적 요인들이 젊은 부정맥 환자 증가의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한다.


가장 큰 요인으로는 과도한 스트레스가 꼽힌다. 학업, 취업, 경쟁적 직장 환경 속에서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돼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질 수 있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심계항진’을 경험하는 젊은 층이 늘어난 것도 이 때문이다.


카페인 과다 섭취도 주요 원인이다. 커피, 에너지 음료, 카페인 함유 음료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젊은 세대가 많다. 하지만 카페인은 심장을 자극해 불규칙한 박동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과음이나 수면 부족과 겹치면 증상이 심해진다.


스마트폰과 전자기기 사용 증가 역시 부정맥 증가와 무관하지 않다.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화면 노출은 수면 부족과 교감신경 항진을 불러, 심장 리듬의 안정성을 깨뜨린다. 여기에 운동 부족, 고염·고지방 음식 섭취 같은 불규칙한 생활습관은 부정맥 위험을 더 높인다.


또한 비만, 당뇨병, 고혈압 같은 대사질환이 젊은 층에서 늘어난 것도 문제다. 이들 질환은 심장 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미쳐 부정맥 발생을 촉진한다.


전문가들은 젊다고 안심하지 말고, 가슴 두근거림이나 어지럼증, 호흡 곤란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반드시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부정맥은 방치할 경우 뇌졸중,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카페인 줄이기, 충분한 수면, 규칙적 운동,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 작은 생활습관의 변화가 젊은 부정맥 환자 급증을 막는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