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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우리가 매일같이 습관처럼 하는 양치질. 하지만 모든 사람이 같은 방법으로 양치해도 될까? 구강전문가들은 치아의 배열과 모양에 따라 칫솔질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고 경고한다. 자신의 치아 구조를 고려하지 않은 양치 습관은 오히려 플라그와 세균을 그대로 남겨, 충치, 치주염, 입 냄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덧니나 돌출치아처럼 배열이 고르지 않은 경우, 일반적인 수평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사이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막을 제거하기 어렵다. 이런 경우 칫솔을 45도 각도로 기울여 치아와 잇몸 사이를 부드럽게 문지르는 ‘바스법’을 적용하거나, 치간칫솔·치실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필수다.


또한 치열이 좁거나 치아가 겹쳐 있는 사람은 칫솔모가 작고 부드러운 전용 칫솔을 선택해 세심하게 닦아야 하며, 일반형 칫솔로 무리하게 문지를 경우 잇몸 퇴축이나 치아 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반면 치아가 전반적으로 돌출된 경우, 위아래 방향으로 부드럽게 닦아야 하며, 과도한 힘을 주는 수평 움직임은 치주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한편 치아의 ‘형태’뿐 아니라, 브라켓이나 교정 장치가 있는 경우, 임플란트 등 보철물이 있는 경우에도 전용 양치 도구와 세정 방식이 필요하다. 교정 중이라면 초소형 칫솔, 워터픽(구강세정기), 치간칫솔을 함께 사용해 교정기 틈 사이까지 꼼꼼히 닦아야만 충치와 치주염을 예방할 수 있다.


구강보건 전문가들은 “치아는 모양도 사람마다 다르고, 관리법도 제각각”이라며, “치과 정기검진 시 자신의 치열과 잇몸 상태에 맞는 칫솔법을 배우는 것이 장기적인 구강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매일 3번 닦는다고 치아 건강이 보장되지 않는다. 당신의 칫솔질, 지금도 맞춤형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