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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동 소아근시, 나이대별로 다르게 살펴야 하는 이유

연령에 따라 원인과 관리법이 달라지는 소아근시 이야기

연세아이빛안과의원 · 2026.09.10 · 조회 0

중화동 소아근시, 나이대별로 다르게 살펴야 하는 이유

3줄 요약

소아근시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사춘기 성장급증기 사이에 진행 속도가 가장 빨라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안축장 길이 변화를 확인하는 검사가 진행 속도를 판단하는 핵심 기준이 됩니다.
연령대별로 원인과 관리 우선순위가 달라 시기에 맞는 대응이 필요합니다.

안경을 맞추러 가자는 말에 아이가 시무룩해하자, 얼마 전 학부모 모임에서 한 어머니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애가 칠판 글씨가 흐릿하다고 하는데, 그냥 자세가 나빠서 그런 줄 알았어요." 이 말처럼 소아근시는 아이 스스로 불편함을 표현하기 전까지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가 흔합니다. 중화동에서 아이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학기 초 시력검사 통지서를 받고 나서야 근시를 의심하게 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눈을 찡그리는 이유

근시는 한 시기에 갑자기 나타나기보다 연령대에 따라 진행 양상이 뚜렷하게 달라지는 눈 상태입니다. 미취학 시기에는 원시 성향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해 글자와 숫자를 가까이에서 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근시가 시작되는 사례가 흔해집니다.

실제로 근시 유병률을 파악하는 연구들은 나이를 5세 단위로 나누어 도시와 농촌 인구를 구분해 조사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연령대별로 근시가 나타나는 속도와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세밀하게 구간을 나눠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이 연구는 5세 단위 연령군을 도시·농촌 인구로 구분해 수집한 데이터를 지역별로 메타분석하고, 인구 데이터와 도시화 데이터를 결합해 국가별 근시·고도근시 유병률을 추정했습니다.[1]

사춘기에 접어들어 키가 빠르게 크는 성장급증기에는 안구의 길이도 함께 늘어나면서 근시 진행 속도가 빨라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는 이전 검사보다 도수 변화가 크게 나타나 보호자가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 칠판 글씨를 잘 못 보는 아이의 모습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 칠판 글씨를 잘 못 보는 아이의 모습

연령대마다 다르게 작용하는 근시의 배경

근시가 생기는 배경에는 유전적인 영향과 근거리 작업 시간이라는 두 축이 있습니다. 부모 중 한쪽이라도 고도근시가 있으면 자녀의 근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스마트기기와 책을 눈 가까이 두고 보는 습관이 더해지면 진행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성장기 호르몬 변화와 근시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도 있습니다. 여아의 초경 시점과 근시 유병률 사이의 연관성이 확인된 사례로, 사춘기 시기의 신체 변화가 눈 성장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여아에서 초경 시점이 12세 이상인 경우 근시 유병률이 낮아지는 연관성이 관찰되었습니다(유병비 0.84, 95% CI 0.72~0.99).[2]

성인이 된 이후에도 고도근시가 남아 있으면 망막 관련 합병증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하지만, 모든 눈 질환의 위험이 똑같이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근시와 피질백내장의 연관성은 전향적·단면 연구 모두에서 보고되지 않았으며, 메타분석에서도 모든 근시 정도에서 교차비가 1에 가까웠습니다(모든 근시 교차비 1.15, 95% CI 0.94~1.40; 고도근시 교차비 1.07, 95% CI 0.81~1.40).[3]

근시라는 이유만으로 노년기 안질환을 전부 걱정하기보다, 질환별로 근시와의 연관성을 구분해 이해하는 편이 실제 위험도를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집에서 살펴보는 자가 체크

근시 신호는 나이에 따라 표현되는 방식이 다릅니다. 말로 불편함을 설명하기 어려운 미취학 아동은 행동으로 신호를 보내는 경우가 많고, 초등학생 이상은 특정 상황에서 불편함을 직접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 TV나 그림책을 평소보다 가까이에서 봅니다
  • 칠판 글씨나 간판 글자를 읽을 때 눈을 찡그리거나 실눈을 뜹니다
  • 눈을 자주 비비거나 깜빡이는 횟수가 늘어납니다
  • 먼 거리에 있는 사람이나 물건을 잘 알아보지 못합니다
  • 머리를 기울이거나 얼굴을 화면 가까이 대고 봅니다

다만 이런 행동은 근시 외에 다른 눈 문제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두 가지 이상의 신호가 반복된다면 정확한 굴절검사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안과 진료실에서 진행되는 검사와 치료 단계

첫 방문에서는 보호자와의 문진으로 시작해 시력표를 이용한 기본 시력검사를 진행합니다. 이어서 자동굴절검사기로 대략적인 도수를 확인한 뒤, 정확한 도수 측정을 위해 조절마비 안약을 점안하고 30분 정도 기다린 후 다시 굴절검사를 시행합니다.

조절마비 안약을 넣으면 일시적으로 눈부심이 생기고 근거리 초점이 흐려져, 검사 당일에는 책이나 스마트기기를 보기 어려워진다는 점을 미리 안내받게 됩니다. 미취학 아동은 협조가 어려워 검사 시간이 초등학생보다 길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굴절검사와 함께 안축장 길이를 측정해 이전 검사 결과와 비교하는 과정도 함께 진행됩니다. 안축장 측정은 짧은 시간 안에 통증 없이 끝나며, 매 6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 반복해 진행 속도를 추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자동굴절검사기와 조절마비 굴절검사로 도수를 확인하는 과정
자동굴절검사기와 조절마비 굴절검사로 도수를 확인하는 과정

성장기 관리법 비교와 시기별 선택 기준

근시로 진단된 이후에는 나이와 생활 패턴에 따라 관리 방법을 다르게 선택하게 됩니다.

구분특징적합한 시기
안경착용과 관리가 간단하고 도수 변경이 쉬움미취학~저학년, 렌즈 관리가 어려운 아동
저농도 아트로핀 점안취침 전 매일 점안, 진행 속도 완화 목적근시 진행이 빠른 학령기 전반
각막굴절교정렌즈(드림렌즈)취침 중 착용, 낮 동안 나안 시력 유지활동량 많은 초등~중학생

각막굴절교정렌즈의 근시 진행 억제 효과를 살펴본 메타분석에서는 안경 등 대조군 대비 안축장 증가가 12개월 시점에서 평균 0.16mm 더 적었고, 효과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시점은 12개월이었습니다.

오소케라톨로지(드림렌즈) 착용군은 안경 등 대조군 대비 안축장 증가가 12개월 시점에서 평균 0.16mm 더 적었고(95% CI −0.25~−0.07), 효과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시점은 12개월이었습니다.[4]

학교에서 축구나 태권도처럼 활동량이 많은 초등학생에게는 안경보다 관리 부담이 적은 드림렌즈가 더 잘 맞고, 렌즈 세척과 착용을 스스로 하기 어려운 미취학·저학년 아동에게는 안경이나 저농도 아트로핀 점안을 먼저 고려하게 됩니다.

연령대에 따라 달라지는 관리, 야외활동 습관과 정기 검진 모두 필요합니다
연령대에 따라 달라지는 관리, 야외활동 습관과 정기 검진 모두 필요합니다

학부모들이 헷갈리는 부분 짚어보기

소아근시는 한 번의 검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장기 내내 나이에 맞춰 주기적으로 관찰해야 하는 영역입니다. 중화동 지역에서 소아근시 관련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연세아이빛안과의원(안과)이 있으며, 서울 노원구 화랑로 325 우현빌딩 1층(석계역 1·6호선 1번 출구 앞, 1시간 무료주차)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안경을 쓰면 근시가 더 나빠지나요?

안경 자체가 근시를 악화시키지는 않습니다. 다만 도수에 맞지 않는 안경을 오래 쓰면 눈의 피로가 늘어날 수 있어 주기적인 도수 확인이 필요합니다.

Q. 드림렌즈는 몇 살부터 가능한가요?

각막이 어느 정도 안정된 초등학생 시기부터 고려됩니다. 렌즈 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는지가 착용 가능 여부를 가르는 기준이 됩니다.

Q. 저농도 아트로핀 점안은 언제까지 하나요?

근시 진행 속도와 나이에 따라 기간이 달라집니다. 정기 검사에서 안축장 변화가 안정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중단 여부를 판단합니다.

Q. 근시는 성인이 되면 저절로 멈추나요?

대부분 성장이 끝나는 20대 초반 무렵 진행 속도가 느려집니다. 다만 이미 고도근시로 진행된 눈은 성인기 이후에도 정기적인 안저 검사가 권장됩니다.

Q. 야외활동이 근시 예방에 정말 도움이 되나요?

하루 중 일정 시간 이상 야외에서 보내는 습관은 근시 발생 시기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미 시작된 근시 진행을 되돌리는 효과까지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참고자료

1. . pubmed.ncbi.nlm.nih.gov. https://pubmed.ncbi.nlm.nih.gov/26875007/

2. . pubmed.ncbi.nlm.nih.gov. https://pubmed.ncbi.nlm.nih.gov/38997085/

3. . pmc.ncbi.nlm.nih.gov.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7401976/

4. . pmc.ncbi.nlm.nih.gov.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11192849/

진료 의료진

이정화 연세아이빛안과의원 대표원장

안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UCLA 연수, 前 강남하늘안과 원장. 대한안과학회·대한검안학회·한국컨택트렌즈연구회·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

병원 위치

연세아이빛안과의원

안과

서울특별시 노원구 화랑로 325, 우현빌딩 1층 (월계동)

02-941-2228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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