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회식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속이 완전히 뒤집어졌다. 이번 달만 벌써 세 번째다. 작년 건강검진 때 간수치 애매하게 나와서 그때부터 술 줄인다고 다짐만 몇 달째 반복 중. 소주 반 병에서 멈추자 해놓고 분위기 타면 결국 2차까지 따라감. 집에 와서 물 두 컵 마시고 누웠는데 이런 밤이 벌써 몇 번째인지 세는 것도 지침. 다음 회식 땐 진짜 먼저 일어나야지 싶다가도 막상 자리 앉으면 분위기 깨기 싫어서 또 잔 받아버림. 이번 주말은 술 없이 하루 버텨보고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해보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