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새벽 4시쯤 옆구리가 칼로 찌르는 것처럼 아파서 잠에서 깼어요. 처음엔 그냥 자세가 안 좋아서 그런가 했는데 점점 식은땀이 나고 토할 것 같아서 결국 119 부를 뻔하다 와이프가 운전해서 응급실 갔어요.
가는 차 안에서 진짜 데굴데굴 굴렀어요. 진통제 맞고 CT 찍으니까 4mm짜리 요관 결석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작은 게 그렇게 아플 줄은 상상도 못 했네요.
다행히 크기가 작아서 약 먹고 물 많이 마시면서 기다려보자고 했어요. 사흘쯤 지나서 화장실에서 뭔가 찌릿하고 나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게 결석 빠진 거였더라구요. 그동안 마신 물이 하루에 3리터는 됐던 것 같아요.
평소에 물 너무 안 마시고 짜게 먹던 게 후회되네요. 그날 통증은 진짜 살면서 손에 꼽을 정도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