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서 작년에 비뇨기과 갔더니 과민성방광이라고 했어요. 하루에 열번 넘게 가고 외출하면 화장실 위치부터 확인하는 게 습관이 돼서 일상이 너무 불편했거든요.

약도 받아먹고 있는데 의사선생님이 카페인이랑 탄산음료가 방광을 자극한다고 줄여보라고 하셨어요. 솔직히 반신반의했는데 하루 석잔씩 마시던 커피를 한잔으로 줄이고 콜라 끊은지 한달쯤 되니까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어요. 자기 전에 마시는 물도 좀 줄였구요.

대신 처음 일주일은 커피 줄이느라 두통 와서 좀 힘들긴 했어요. 비슷하게 고생하는 분들은 음료부터 한번 점검해보면 의외로 차이 느낄지도 몰라요. 약만으론 한계가 있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