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건강검진 결과지에 PSA가 정상범위보다 살짝 높게 나왔다고 빨간글씨로 떠있더라. 4.x 어쩌고 적혀있는데 뭔말인지 모르겠고 그냥 비뇨기과 가서 추가검사 받으래.

인터넷 찾아보면 다 무섭게만 써놨고 와이프는 옆에서 빨리 큰병원 가보라고 닦달하고. 솔직히 좀 쫄린다. 아직 마흔도 안됐는데 벌써 이런게 걸리나 싶고. 근데 또 찾아보니까 검사 전날 무리하거나 자전거 많이 타도 수치 올라간다는 글도 있더라. 나 검진 전날에 자전거로 출퇴근했거든.

일단 다음주에 비뇨기과 예약은 잡았다. 재검사 한번 더 해보고 판단한다는데 그때까지 마음이 편치가 않네. 혹시 재검에서 정상나오는 경우도 많나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