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진단받은 지 십 년 다 되가는데 이번 검진에서 간수치가 좀 올라갔다고 들었다. 약을 오래 먹어서 그런 건지 그냥 나이 들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고 겁부터 난다. 주변에서 밀크씨슬 효능 얘기하면서 하나 먹어보라는데 혈당 관리하는 사람이 같이 먹어도 되는 건지 감이 안 잡힌다. 안 그래도 매 끼니 신경 쓰는 것도 벅찬데 이제 간까지 챙겨야 하나 싶어서 한숨만 나온다. 먹는 약 가짓수 늘어나는 것도 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