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째 인테리어 업체 세 군데 견적 받고 있는데 평당 단가 편차가 너무 심해서 멘붕임.
같은 35평 1층 상가인데 A업체는 평당 380, B는 290, C는 무려 450 부르더라. 도면도 안 그려주고 일단 평당 단가부터 던지는 데가 제일 의심스러움. 막상 견적서 까보면 철거비 별도, 전기증설 별도, 간판 별도, 사인물 별도... 별도가 한 페이지를 채움.
제일 어이없던 건 의료가스 배관이랑 X선실 차폐(납판) 공사를 평당 단가에 안 넣고 나중에 추가로 부르는 식. 이비인후과라 유닛체어 라인이랑 흡인기 배관 때문에 바닥 한 번 더 까야 한다고 또 얹음.
결국 디자인 따로 시공 따로 분리발주 하는 쪽으로 기우는 중인데 이러면 하자 났을 때 책임 떠넘기기 지옥이라던데 경험자들 어떻게 풀었는지 궁금하긴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