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쓰던 EMR을 작년 12월에 바꿨음. 결론부터 말하면 마이그레이션이 지옥이었는데 바꾸길 잘했음.
예전 거는 인터페이스가 윈도우 XP 시절 그대로라 신규 직원 교육에만 일주일씩 걸렸고 청구 오류율도 높았음. 새 거로 넘어가는 데 데이터 이관이 제일 문제였는데 기존 환자 차트 3만건 넘는 거 옮기는데 누락이랑 깨짐이 좀 있어서 한 달은 양쪽 다 띄워놓고 대조하면서 봄.
업체에서는 완벽 이관된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과거 처방 이력 일부랑 첨부 이미지가 매핑이 안 돼서 수기로 보정함. 계약 전에 이관 테스트 샘플 꼭 받아보고 누락률 확인하는 거 추천. 클라우드형이라 백업 걱정 줄어든 건 만족스러움. 청구 자동화도 확실히 나아져서 직원 야근이 줄었음.
다만 월 사용료가 기존 대비 두 배 가까이 올라서 그건 좀 부담임. 기능값 한다고 생각하면 받아들일 만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