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낸 환자가 자꾸 머릿속에 남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고 잘못한 것도 없는데, 마지막에 보호자 손 잡아주던 게 계속 떠오름.

이 일 오래 했으면 이제 좀 무덤덤해질 법도 한데 어떤 케이스는 그냥 마음에 콕 박혀버림. 집에 와서 밥도 안 넘어가고.

이런 날은 그냥 일찍 누워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