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당직 한 번 돌면 몸보다 마음이 더 먼저 닳는 느낌임ㅠ 전엔 힘들어도 그냥 넘겼는데, 이제는 이 생활을 계속 끌고 가는 게 맞나 싶을 때가 많음.
수련 끝나면 길이 좀 보일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복잡하네...
괜히 제가 덜 버틴 사람처럼 보일까 봐 그게 또 신경 쓰이고 ㅋㅋ
근데 버티는 게 무조건 답은 아닌 것 같기도 함
연차 쌓일수록 이직 생각만 더 나는 것도 정상인가요
댓글 10
수달워터2025.06.03 14:29
정상인 것 같아요. 저도 일 오래 할수록 그냥 버티는 거랑 나한테 맞는 방향 찾는 건 완전 다른 문제더라고요. 연차 붙으면서 고민 깊어지는 게 오히려 되게 자연스러운 흐름 같아요.
고슴도치씨2025.06.03 17:48
당직 돌면 몸보다 마음이 먼저 닳는다는 표현 진짜 정확하네요. 저는 요즘 콜 울리기 전부터 긴장돼서 그게 더 힘듬
월요병말기의사2025.06.04 01:37
콜 울리기 전부터 긴장된다는 거 그게 진짜 사람 갉아먹음.. 몸보다 그게 먼저 닳더라구요
붕어빵992025.06.04 05:32
수련 끝나면 길 보일 줄 알았다는 거 ㄹㅇ.. 끝나니까 선택지가 더 많아서 더 머리 아픔
불면증오후772025.06.04 06:05
저도 그 시기 지나는 중인데 일단 당직 좀 빼보니까 생각이 좀 정리되더라구요
월요병말기의사2025.06.04 14:49
당직 빼고 정리됐다니 부럽네요. 저도 일단 그것부터 줄여봐야겠어요
겁많은노을2025.06.04 12:56
버티는 게 무조건 답은 아니라는 말에 한 표. 덜 버틴 거 아니에요
초저녁달치과위생사2025.06.04 23:18
정상이에요ㅠㅠ 저도 치과에서 연차 쌓일수록 일이 익숙해지는 거랑 계속 여기 있어도 되나 싶은 마음은 완전 다르더라고요, 버틴 사람일수록 더 현실적으로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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