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일 몇 년 했는데 요즘은 몸보다 마음이 더 먼저 닳는 느낌이에요ㅠ
하루 종일 웃으면서 설명하고 맞춰주다 퇴근할 때쯤 되면 말도 하기 싫고...
큰일 있었던 것도 아닌데 집 가면 그냥 축 처져서 누워만 있게 됨 ㅋㅋ
요즘 진료 끝나고 나면 기운이 쭉 빠지는데 다들 이런 시기 어떻게 버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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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심야영화2025.08.18 13:55
저도 양압기 쓰기 전엔 그냥 체력 문제인 줄 알았는데, 사람 상대가 많은 날엔 잠을 자도 감정 피로가 더 크게 남더라고요. 너무 버티기만 하지 마시고 퇴근 후 완전히 말 끊는 시간도 한번 챙겨보세요.
민서_2025.08.18 21:00
치과 쪽은 환자 케어에 신경 많이 써서 더 그런 듯.. 큰일 없었는데 축 처지는 거 그게 누적된 피로라 그래요
칼퇴오후2025.08.18 21:07
몸보다 마음이 먼저 닳는다는 표현 너무 공감돼요. 종일 웃으면서 설명하는 게 감정노동이라 퇴근하면 말 한마디도 하기 싫죠
경수2025.08.19 05:14
퇴근하면 말 한마디도 하기 싫다는 거 진짜 그래요 종일 웃으면서 설명하는 게 감정노동인 거 맞음
바닐라라떼2025.08.19 00:29
저도 내시경 앞두고 괜히 더 예민해져서 그런지 글 읽는데 마음이 확 와닿았어요… 몸보다 마음이 먼저 닳는 날이 진짜 더 힘들더라고요. 혹시 퇴근하고 나서라도 잠깐 숨 돌리게 해주는 루틴 있으세요?
오늘도홈카페2025.08.19 14:30
에구, 사람 상대하는 일이 원래 몸보다 마음이 더 먼저 지치더라고요. 저도 그런 날엔 집에 가서 따뜻한 차 한잔 마시고 다리 좀 올리고 쉬면 그나마 낫던데, 너무 오래 참지는 마세요.
반달이2025.08.20 18:30
저도 운동 빡세게 한 날보다 사람한테 계속 에너지 쓰는 날이 더 털리더라구요 ㅠㅠ 이럴 땐 퇴근 후에 진짜 아무것도 안 하는 회복시간 일부러 챙기는데, 혹시 요즘 유독 더 힘들게 만드는 패턴 있으세요?
어제보다오늘2025.08.21 11:28
맞춰주는 일이 제일 기 빨림. 몇 년 했어도 그 시기 주기적으로 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