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전담 뛴 지 만 3년 됐는데 몸이 진짜 안 따라줌. 작년까지만 해도 나이트 끝나고 오전에 잠깐 자고 일어나서 운동도 갔는데 올해 들어선 그냥 하루 종일 시체임.

수당 빼면 데이가 세후 거의 80 가까이 깎이는데 그게 발목 잡힘. 야간 페이 맛 본 사람은 못 돌아간다는 말 진짜더라. 근데 돈 받아서 뭐하나 싶을 때가 있음. 지난주에 출근 전에 식은땀 나면서 손 떨려서 이거 진짜 신호다 싶었음.

같이 입사한 동기는 다 외래나 검진센터로 빠졌고 병동에 야간 풀로 도는 건 나밖에 안 남았음. 페이 깎이는 거 감수하고 옮긴 사람들 후회 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