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교대 돌다가 야간 전담으로 돌린 지 1년 됨. 처음엔 데이 이브닝 안 섞이고 밤만 쭉 가니까 생활패턴 일정해서 좋을 줄 알았는데.
장점은 확실함. 수당 붙어서 베이스 대비 손에 쥐는 게 한 달에 60 정도 더 들어옴. 낮에 사람 안 만나도 되고 응급 CT 말고는 검사 콜 자체가 적어서 몸은 편할 때 편함.
근데 사람 구실을 못함. 친구 결혼식 다 놓치고 명절에도 야간 박혀있고. 햇빛 못 봐서 그런가 비타민D 수치 바닥 찍어서 약 먹는 중. 무엇보다 야간만 오래 하면 다시 주간 복귀할 때 적응이 안 된다는 선배 말이 제일 무서움. 돈은 좋은데 이거 2년 넘기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