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부터 달리기 시작했는데 한 3주째부터 무릎 바깥쪽이 콕콕 쑤셔서 검색 좀 했어요. 장경인대증후군이라고 초보 러너들이 흔히 겪는 거더라구요. 갑자기 거리 욕심내서 늘린 게 원인이었던 듯.
달리기 거리를 일주일에 10% 이상 늘리면 안 된다는 규칙이 있더라구요. 저는 첫 주에 3km 하다가 둘째 주에 바로 7km 뛰었으니 무릎이 항의할 만했어요. 그리고 신발도 한몫하는데 쿠션 다 죽은 오래된 운동화로 뛰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거리를 다시 3km로 줄이고 러닝화 새로 사고, 뛰기 전 엉덩이 옆 근육이랑 허벅지 바깥쪽 스트레칭을 챙겼어요. 이게 약해지면 무릎으로 부하가 간다고. 2주 정도 쉬엄쉬엄 했더니 통증이 거의 사라졌어요.
아프면 무조건 쉬는 게 아니라 원인 찾아서 교정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웠네요. 그냥 쉬기만 했으면 다시 뛸 때 또 아팠을 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