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온수매트 쓰다가 전기세 폭탄 맞은 줄 알고 올해는 전기장판으로 갈아탔는데요. 막상 한 달 돌려보니까 생각보다 차이가 크지가 않더라구요.

제가 쓰는 건 둘 다 1인용이고 밤 11시쯤 켜서 아침 7시까지 8시간 정도 트는 패턴이에요. 전기장판은 중간 단계로, 온수매트는 35도 정도로 맞춰놨구요. 검침일 기준으로 보니까 전기장판 쓴 달이 한 4천원 정도 더 나왔어요. 온수매트가 모터 돌아가는 소리 때문에 전기 더 먹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반대였네요;;

대신 온수매트는 처음 데워지는데 30분 넘게 걸려서 잠들기 전에 미리 켜놔야 하는 게 좀 귀찮긴 했어요. 전기장판은 켜자마자 따뜻해지니까 그건 편하고. 둘 다 타이머 기능은 있는데 온수매트 모터 소음에 예민한 사람은 좀 거슬릴 수도 있어요. 저는 3주째 적응 안 돼서 결국 다시 전기장판으로 돌아왔습니다.

아 그리고 누진세 구간 걸치는 집이면 이거 계산이 또 달라질 거예요. 저희 집은 평소에 전기 별로 안 써서 구간 안 넘었는데 이미 많이 쓰는 집은 8시간씩 트는 게 부담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