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받은 지 8개월 정도 됐는데 올해 처음으로 독감주사를 맞아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원래는 매년 그냥 맞았는데 위 절제하고 나서는 뭐든 조심스러워서 망설이게 되네요. 체력이 예전만큼 안 올라온 상태라 주사 맞고 몸살처럼 아프면 식사량이 더 줄어들까 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소화 안되는 날엔 하루 종일 미역국만 먹고 버티는데 거기에 몸살까지 겹치면 학교도 못 갈 것 같아서요. 정기검진 때 선생님께 여쭤봐야 하는데 다음 진료가 아직 3주나 남아서 그 전에 미리 맞아도 되는 건지 애매합니다. 작년엔 수술 전이라 그냥 맞았는데 올해는 뭐가 다를지 감이 안 잡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