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작년 가을부터 그 부위가 자꾸 불편해짐. 처음엔 그냥 변볼 때 조금 따가운 정도였는데 요즘은 가만히 앉아있기만 해도 묵직하고, 가끔 휴지에 피가 묻어나오기도 함. 좌욕은 매일 하고 있고 그나마 하고 나면 좀 나아지는 느낌인데 다음날 되면 또 똑같아짐. 수술까지 가야하나 싶은데 주변에 이런 얘기를 꺼낼 사람이 없어서 그냥 혼자 참고 있는 중. 변비 생기면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물도 많이 마시고 야채도 챙겨먹으려고 하는데 일하다보면 또 금방 잊어버리게 됨. 진짜 수술하면 많이 아픈건지, 회복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막막함. 비슷하게 좌욕만으로 버티다가 결국 수술받은 사람 있으면 그때 느낌이 어땠는지 알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