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세 마리 키우다 보니까 얘네 화장실 상태부터 물그릇 체크하는 게 하루 루틴이 됐어. 그중 한 애가 작년에 방광염 앓고 나서는 더 예민하게 보는 중. 근데 정작 나는 몇 달 전에 갑상선염 진단받고 약 처방받아 놓고도 애들 밥시간, 화장실 체크하느라 내 약 먹는 시간은 자꾸 놓침. 아침에 먹어야 한다는데 급하게 애들 먼저 챙기다 보면 깜빡하고 점심 지나서 생각날 때가 많음. 이렇게 시간 들쭉날쭉하게 먹어도 되는 건지, 공복이랑 관계있다는 얘기도 봤는데 이미 늦은 시간에 먹으면 효과가 떨어지는 건지 이 부분이 계속 걸림.